'슈퍼 6000'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 4년 2개월만의 우승 '왕의 귀환'
'슈퍼 6000'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 4년 2개월만의 우승 '왕의 귀환'
  • 김범준
  • 승인 2020.09.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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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슈퍼 6000 클래스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4중 추돌사고가 발생됐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슈퍼 6000 클래스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4중 추돌사고가 발생됐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2020 전남GT' 슈퍼 6000 결승 레이스가 20일 일요일 전라남도 영암 상설 서킷(3.045)km에서 진행됐다. 기온 24, 습도 51% 풍항 6m/s로 예선보다 더운 날씨에서 진행됐다.

타이어 온도를 높이기 위해 포메이션랩이 2회가 진행됐고, 세이프티카가 빠지면서 롤링 스타트로 결승이 시작과 동시에 사고가 발생했다.

준피티드 박정준의 레이스카가 사고에 휘말려 파손됐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준피티드 박정준의 레이스카가 사고에 휘말려 파손됐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사고는 서한GP 김중군, 서한GP 장현진, 플릿퍼플모터스포트 오일기, 준피티드 레이싱 박정준 4대의 레이스카가 뒤엉키며 발생됐다.

사고 후 바로 적기가 발령 돼 경기가 중단됐고,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오피셜들이 사고를 수습하고 경기는 다시 한번 롤링 스타트로 재시작 됐다.

롤링스타트는 자동차 경주에서 포메이션랩을 돌아온 모든 레이스카가 스타트 라인에서 멈추지 않고 엔진 출력을 유지하며 서행하다 출발 신호에 따라 가속하며 시작하는 스타트 방식이다. 

롤링스타트는 포메이션랩을 마치고 스타트 라인으로 서행하던 레이스카들이 스타트 신호가 점멸되면 일제히 속력을 높혀 레이스를 시작한다.
슈퍼6000은 포메이션랩을 마치고 스타트 라인으로 서행하던 레이스카들이 스타트 신호가 점멸되면 일제히 속력을 높혀 레이스를 시작하는 롤링스타트 방식으로 시작된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적기 상황이 종료되고 재시작 된 레이스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준피티드 레이싱팀 황진우는 선두 자리를 뺏기지 않고 계속 유지했다.

반면, 2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한 플릿퍼플모터스포트 황도윤은 첫 코너에서 엑스타 레이싱 노동기에게 추월을 허용하고 연속코너로 이어진 세번째 코너에서는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에게도 추월 당하며 4위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한편, 고속 코너로 통과하는 4코너에서 엑스타 레이싱 이정우가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최명길과의 충돌로 스핀 했지만 바로 복귀했으나 후미 그룹으로 밀려났다.

폴 포지션을 잡은 황진우는 초반에는 엑스타 레이싱팀 후반에는 아트라스BX의 추격을 따돌리며 폴투윈을 기록했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폴 포지션을 잡은 황진우는 초반에는 엑스타 레이싱팀 후반에는 아트라스BX의 추격을 따돌리며 폴투윈을 기록했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황도윤은 13랩 첫 코너에서 아트라스BX 김종겸과 가벼운 충돌 후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 후, 첫 코너에서 다시 한번 사고가 발생한다. 18랩에서 첫 코너에서 6위로 달리던 로아르 레이싱 No.94 서주원과 7위 CJ로지스틱스 레이싱 No.63 최광빈이 레이스카 충돌해 두 선수 모두 경기에 복귀하지 못하고 리타이어하며 경기를 마쳤다.

사고 후 최광빈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차량에서 탈출했으나 서주원은 서킷 한가운데 멈춰서 안전을 위해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령되고 구난 후 경기가 재개됐다.

22랩에서 2위로 선두 황진우를 압박하던 노동기의 레이스카가 차량 트러블로 리타이어 했다.

2차 스타트 때 규정을 이수하지 않은 정의철이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받으며 더블포디움도 노려볼 수 있던 엑스타레이싱의 마지막 희망까지 순위권에서 멀어졌다. 

4라운드 포디움을 장식한 최명길(좌), 황진우(중앙), 김종겸(우) / 사진 = 김범준 기자
4라운드 포디움을 장식한 최명길(좌), 황진우(중앙), 김종겸(우) / 사진 = 김범준 기자

이후 경기는 준피티드 레이싱팀 황진우가 선두를 유지하며 293847451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고,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 최명길이 0.135초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같은 팀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 김종겸은 3위를 달성했다.

최종 심사에서 패널티로 최명길이 엑스타 레이싱 이정우와 접촉 과정에 대한 5초 패널티가 부여되며 3위 김종겸과 4위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 한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각각 2, 3위로 기록됐다. 패널티를 받은 최명길은 4위로 순위가 2계단 하락했다.

포디움 이후 기자회견에서 준피티드 레이싱팀 황진우가 우승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포디움 이후 기자회견에서 준피티드 레이싱팀 황진우가 우승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경기를 마치고 수상자 인터뷰에서 황진우는 감회가 새롭고 절실했던 승리였고, 그 동안 좋은 성과가 나지 않아 마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우승을 통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졌고 무엇보다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이 굉장히 영광스럽습니다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황진우는 지난 시즌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에서 준피티드 레이싱팀으로 이적 후 '선수로써의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4경기 만의 우승이다.

다음 슈퍼레이스 6라운드 경기는 1031일~11월 1일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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