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퍼포먼스', 신형 머스탱 GT3로 9년만에 레이스 복귀! 팩토리 드라이버 5명 추가 계약

‘포드 퍼포먼스’가 2024년 새로운 GT3 레이스카 신형 ‘포드 머스탱 GT3’의 데뷔를 앞두고, 4명의 팩토리 드라이버를 확보한 상태에서, 지난 16일 추가로 5명의 드라이버와 계약했다.

'포드' 앞서 올해 중반부터 테스트까지 진행한 드라이버로 '조이 핸드', '더크 뮬러', '해리 팅크넬', '마이크 로켄펠러'가 팩토리 드라이버로 활약 중이다.

이번에 추가 된 5명의 추가 계약 드라이버는 '벤 바커', '크리스토퍼 마이에스'(前 아우디), '데니스 올슨'(前 포르쉐), '앤디 프리오', '프레데릭 베르비슈'(前 아우디)다.

2019년을 끝으로 '포드 GT' GTE 운용을 중단한 '포드 퍼포먼스'는 이후 행적이 없다. 

2024년 새로운 '머스탱' GT3, GT4 차량을 개발해 다시 GT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팩토리 드라이버로 영입에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 IMSA’의 포드는 ‘포드 멀티매틱 모터스포츠’(Ford Multimatic Motorsports)라는 팀명으로 참가하는 가운데, ‘2024 데이토나 24시’의 드라이버 라인업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포드 퍼포먼스 ‘마크 러쉬브룩’ 감독은 "2024년은 머스탱의 60주년이다. 이런 머스탱 차량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GT 시리즈 최고의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이번에 우리가 계약한 팩토리 드라이버들이 그 예시이다. 우리의 파트너인 ‘멀티매틱 모터스포츠’와 ‘프로톤 컴페티션’, ‘디나믹 GT’의 커스터머 레이싱 팀과 함께 서킷에서 우승할 준비가 되어있다" 고 전했다.

​‘마이에스’, ‘베르비슈’, ‘올슨’, ‘프리오’의 2024시즌 프로그램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며, 각 드라이버들은 WEC, IMSA, GT World Challenge Europe에 배정될 예정이다.

’바커‘는 이미 ’프로톤 컴페티션‘의 WEC LMGT3 드라이버로 배정됐다.

포드가 돌아오는 가운데 아우디는 2023년을 끝으로 팩토리 레이싱 프로그램을 종료하며 대다수의 아우디 팩토리 드라이버들이 독일 제조사를 떠났다.

이번 포드의 팩토리 드라이버에 이름을 올린 '베르비슈'는 2015년 처음 ‘아우디 R8 LMS Ultra GT3’ 파일럿 후 2018년 공식적으로 아우디 팩토리 드라이버로 합류했다. 

‘2019,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2019 두바이 24시’, ‘2019 스즈카 10시‘, 그리고 마지막 우승인 ‘2023 마카오 그랑프리 - TCR 월드투어’ 등 수많은 우승을 거둔 드라이버로 GT3와 TCR을 주로 파일럿 해 왔던 ‘베르비슈’는 그렇게 아우디를 떠나 포드의 품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