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명문팀 디스테이션 레이싱(Dstation racing)이 2024년 신형 에스턴 마틴 벤티지 GT3 레이스카 2대로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풀 시리즈 출전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디스테이션 레이싱'은 아시아 지역 레이싱팀 중에서 르망 24시(24h Lemans)와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이하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을 비롯해 아시안 르망 시리즈(Asian Le Mans Series), 슈퍼 다이큐(Super Taikyu),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일본 시리즈(GT World Challenge Asia)까지 다양한 GT3와 GT4 클래스 레이스에서 활약하는 팀이다.
디스테이션 레이싱 오너이자 드라이버인 사토시 호시노(Satoshi Hoshino, 일본)는 일본의 오락 시설, 호텔, 헬스 스파, 레스토랑 기업인 넥서스 그룹(Nexus Group Corporation)의 회장이다.
2013년 포르쉐 카레라 컵 일본 시리즈에서 첫 시작을 알린 디스테이션 레이싱은 일본 레이스에서는 슈퍼다이큐(ST-1 클래스)와 슈퍼 GT(GT300 클래스)에서 활약하며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시리즈와 WEC, 르망24시 등 다양한 국제 레이스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 대륙간 이동을 하는 FIA 공인 GT 내구레이스 중 하나인 WEC에서는 영국 국적인 'TF Sport'와 파트너십을 통해 출전하고 있다.
디스테이션 레이싱은 2022년 GTWC 아시아 일본시리즈를 첫 출전으로 시작해 프로 아마추어 클래스로 출전한 '사토시 호시노'는 2022년 일본 시리즈에서 2번의 종합우승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준우승을 기록했다.
디스테이션 레이싱은 영국에서 진행된 에스턴마틴의 프라이빗 테스트를 통해 신형 에스턴 마틴 벤티지 GT3 레이스카 테스트 주행을 가졌다.
디스테이션 레이싱의 드라이버이자 팀의 상무이사 '토모노부 후지'는 공식 발표 인터뷰에서 “2024년 파나텍 GTWC 아시아 및 일본 컵 시리즈 시즌 참가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GT3 챔피언십이자 유럽의 수 많은 팩토리 드라이버와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챔피언십이며 많은 팀들 사이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2대의 신형 에스턴 마틴 GT3 레이스 카로 시즌 개막전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아시아 시리즈와 일본시리즈 2개의 챔피언십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 특히, GT4 클래스에 3번째 레이스카로 출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디스테이션 레이싱이 출전하는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Fanatec GT World Challenge Asia)의 2024년 경기 일정은 4월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5월 태국 부리람을 거친 후 일본으로 넘어가 6월 일본 스고 스포츠랜드 서킷과 후지 스피드웨이, 7월 스즈카 서킷, 8월 오카야마 서킷을 거쳐 파이널 라운드는 9월 중국 상하이 서킷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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