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 상황 가운데에서도 FIA시리즈를 자국 리그로 대체하며 대회 명성을 이어나간 마카오 그랑프리가 지난 12일 토요일 마카오 탑섹 광장에서 마카오 그랑프리 조직위원회(MGPOC) 주최로 '제 69회 마카오 그랑프리 개막식'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오후 3시 마카오 탑섹 광장에서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마카오 그랑프리 조직위원회와 마카오 정부 관광청 국장, 마카오 중국 자동차 총연합회 회장, 마카오 자동차 종합 협회 회장, FIA 안전 대표를 비롯해 많은 마카오 주민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그랑프리 개막식을 빛냈다.
이번 마카오 그랑프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마카오 섬 도심에서 진행되며, 출전하는 클래스는 '샌즈 차이나 포뮬러4 마카오 그랑프리', '갤럭시 엔터테이먼트 마카오 GT컵', '윈 마카오 기아 레이스', '제54회 마카오 모토사이클 그랑프리', 'MG 마카오 투어링 카 컵', '멜코 그레이터 베이 에어리어 GT컵', 'SJM 마카오 로드 포츠 챌린지' 등 총 7개 클래스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그랑프리에서는 2021년 마카오 정부 규정상 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자가격리 기간을 지정 호텔에서 총 15일에서 10일로 기준을 낮췄다.
자동차 레이스는 가장 높은 F1 드라이버의 슈퍼 라이센스 바로 아래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 드라이버들이 출전을 하고, 모터사이클 클래스에서는 영국 맨섬 TT 및 유럽 모터사이클 경기 참여 선수들이 출전해 코로나 19 때 보여주지 못했던 치열한 경쟁을 보여줄 것이라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대회는 코로나 전 상황과 같이 마카오 세나도 광장, 이아호온시장 공원, 타이파 카르모페어, 아미자데플라자, 락영파원빌딩 등 유명 관광지 등 여러 곳에서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 시설을 설치한다.
한편, 모터스포츠 문화를 알리고 마카오 주민들의 다양한 방식으로 그랑프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69회 마카오 그랑프리 사진 공모전이 개최되며, 참가신청은 11월 21일부터 12월 30일까지이다.
마카오 그랑프리 위원회는 그랑프리 기간 동안 엄격한 전염병 예방 조치가 시행되고 보건국이 발행한 관련 지침에 따라 전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전염병 예병에 만전을 기울인다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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