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현지=진영석 기자) 2019 마카오 그랑프리(Macau Grand Prix 2019)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마카오 시가지에 위치하고 있는 구이아 서킷(Guia Circuit, 총 길이 6.2km)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FIA F3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Hitech Grand Prix팀 유리 빕스(Juri Vips, NO.6)가 25분09.190(베랩 2.06.317)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총 30대의 차량이 출전한 가운데 진행된 'FIA F3 월드컵' 최종 예선은 경기 시작 첫 랩 3코너 구이아 서킷의 마의 구간 리스보아 코너에서 발생한 3중 추돌 사고로 시작되었다. 

작년 시즌에도 대형 사고가 발생한 하 있는, 구이아 서킷에서 가장 악명 높은 코너인 리스보아 사고로 HWA Racelab팀 Jake Hughes와 Jenzer Motorsport팀 Arjun Maini, Campos Racing팀 Enaam Ahmed가 뒤엉키고 말았고, SC 상황이 발생했다.

사고가 수습된 뒤 재개된 레이스에서 Hitech Grand Prix팀 유리 빕스(Juri Vips)는 꾸준의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고, 결국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예선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SJM Prema Theodore Racing팀 로버트 숼트스먼(Robert Shwartzman, NO.5)이 25.10.739(베랩 2.06.415)의 기록으로 2위를 기록했고, Sauber Junior Team by Charouz팀 크리스티앙 룬가드(Christian Lundgaard, NO.9)가 25.14.815(베랩 2.06.466)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F3 클래스 결승 경기는 17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4시 30분)에 마카오 구이아 서킷에서 마카오 그랑프리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레이스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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