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무관 중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터스포츠 레이스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 갈 길을 잃어버린 모터스포츠 레이스 중 특히 아시아 시리즈 레이스들이 개막전을 계속 미루거나 레이스를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를 순회하는 대표적인 모터스포츠 F1, 포뮬러 E, WEC, WTCR, 모터GP,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가 있고 대표 모터스포츠를 서포터 해주는 대표 원메이크 레이스인 페라리 챌린지 퍼시픽,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등이 있지만 대표 레이스들이 일정을 취소로 인해 자연스럽게 레이스들이 개막전도 못하고 있다.
아시아 시리즈 특성상 나라들이 한 대륙에 같이 붙여져 있지 않고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들도 있기에 다른 대륙에 비해 더 힘든 조건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 시리즈는 나라와 나라를 이동하는 레이스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육로로 화물을 이동시킬 수 있는 유럽과 북미를 제외하곤 아시아 시리즈는 육로로 화물이동이 어렵고 항만으로 이동시키는데 항만 이동기간도 기본 2주 정도 소요된다.
특히, 육로로 인력이 갈수 없기에 비행기로 인력이 이동하는데 코로나 19 사태로 각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입국을 해도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지켜야 해서 이에 주최 측들이 큰 고민에 쌓여있다.
한편, 아시아 시리즈의 대표 순방 국가인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 중국 상하이 서킷, 태국 창 서킷 총 3곳 인데 세 국가 모두 입국시 자가격리 2주를 준수하며 1인당 자가격리 비용이 200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이러한 비용은 레이싱 팀들에게는 큰 타격을 입는다.
원메이크 레이스를 제외하고 기본 레이싱팀들은 기본 10명에서 20명 사이의 팀 크루들이 필요하고 드라이버 인원까지 합치면 자가격리 비용은 더 많이 소모된다.
아시아 시리즈 중 SRO에서 주최하는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과 중국 상하이 서킷 두 곳에서 진행되며 더블라운드, 더블 포인트, 내구 시리즈 진행, 백 투 백 으로 대안을 제시하며 시즌 일정을 발표를 했지만 다른 경기들은 아직 시즌 계획을 발표를 하지 않아 주최 및 팀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전 세계 모터스포츠의 마침표라 할 수 있는 마카오 그랑프리 레이스도 FIA GT 월드컵과 WTCR 레이스가 취소가 되었지만 주최측에서는 다른 클래스 레이스가 취소되어도 기존에 발표한 레이스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WTCR 레이스도 코로나 19로 아시아 일정이 취소됐다.
최근 TCR 아시아에서 참가하는 팀들에게 비공식 일정을 보냈는데 8월에 개막전이 시작과 12월에 레이스 종료 정보 외에는 정확한 날짜는 없이 보내왔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레이스를 도전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에서도 4개월 간의 해외 체류는 팀 입장에서도 비용 부담을 크게 고민하고 있다.
올해 1월 두바이 24시에서 GT4 클래스에서 우승을 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도 국내 모터스포츠 일정과 해외 모터스포츠 일정을 오고가며 하기에는 자가격리 기간 및 비용 부담 등 다양한 문제 발생했다.
이에 함께 하던 야나기다 마사타카(일본) 선수는 자국 경기와 병행이 어려워져 올 시즌 동참을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0년도 벌써 8월에 접어들었으나 아시아 모터스포츠 시리즈들은 아직 명확한 경기 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에 전세계가 귀추를 주목하고 있지만 겨울에 재확산 우려가 있어 내년 시즌도 사실상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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