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개막전에서 엑스타 레이싱팀 정의철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정의철은 예선 베스트랩을 2분 12초 746을 찍으며 12초 대에 진입한 4명의 선수안에 들었지만 Q3에서 2분 13초 404의 기록으로 4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했다.
빠른 스타트로 3그리드에 있던 서한GP 장현진을 넘어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과 같은 팀 조항우 뒤에 있던 정의철은 3코너를 빠르게 통과하며 김종겸, 조항우 함께 세대의 레이스카가 나란히 정열하며 경기 초반부터 긴장감을 높혔다.
4코너 진입전 김종겸과 가운데 있던 조항우가 접촉이 발생했고 정의철까지 접촉이 발생하며 샌드위치로 사이에 껴버린 조항우는 코스를 이탈하며 리타이어하고 만다.
정의철은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2위로 포디움에 오르며 레이스를 마쳤다.
엑스타 레이싱은 지난해까지 함께했던 F1 드라이버 출신 이데 유지가 나간 자리에 젊은피 노동기와 이정우로 수혈하며 정의철과 함께 레이스카 3대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다.
3시즌 연속 우승을 이어가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두 달의 시간을 연기한 끝에 무관중 경기로 펼쳐진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20일 전남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됐다.
진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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