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P2 클래스 폴 시터, No. 2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 / 사진 출처: IMSA
LMP2 클래스 폴 시터, No. 2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 / 사진 출처: IMSA

GT3 레이스카들의 퀄리파잉 세션 이후, LMP2 클래스의 예선이 개최됐다.

전세계 첫 내구레이스 '2024 롤렉스 24시 at 데이토나(이하, 데이토나 24시)'의 예선이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진행됐다.

LMP2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의 영광은 '최고의 브론즈 등급 드라이버'란 별명을 가진 '벤 키팅(Ben Keating)'이 차지했다. 벤 키팅은 No. 2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 소속으로 1분 38초 501을 기록하며 LMP2 클래스 폴 포지션을 따냈다.

'2024 데이토나 24시' 폴 시터, No. 31 '액션 익스프레스 레이싱 (휠렌 엔지니어링 레이싱)' / 사진 출처: IMSA
'2024 데이토나 24시' 폴 시터, No. 31 '액션 익스프레스 레이싱 (휠렌 엔지니어링 레이싱)' / 사진 출처: IMSA

이번 '2024 데이토나 24시'는  총 10대의 LMDh 르망 하이퍼카 레이스카들이 참가한다.

No. 31 '액션 익스프레스 레이싱'의 '피포 데라니(Pipo Derani)'는 1분 32초 656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랩타임을 보였고, 결국 데이토나의 새로운 트랙 기록을 갱신하며 GTP 클래스이자 종합 순위에서 폴 포지션을 달성했다.

'2024 데이토나 24시' 폴 포지션 달성을 축하하는 No. 31 '액션 익스프레스 레이싱'의 '데라니' / 사진 출처: IMSA
'2024 데이토나 24시' 폴 포지션 달성을 축하하는 No. 31 '액션 익스프레스 레이싱'의 '데라니' / 사진 출처: IMSA

'액션 익스프레스 레이싱'에는 한국계 영국인 드라이버인 '한세용(Jack Aitken)'이 소속돼 있다. '한세용'은  No. 31 '액션 익스프레스 레이싱'의 드라이버로, 이번 시즌, IMSA에 풀 시즌으로 참가해 '데라니'와 함께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함께 했던 '알렉산더 심즈'(Alexander Sims)가 '콜벳 레이싱'으로 다시 돌아가며, 이 자리를 '한세용'이 맡는다. 작년 '한세용'의 자리는 올 시즌 '톰 블롬키스트(Tom Blomqvist)'가 맡게 됐다.

GTP 클래스에서 2그리드 출발 차량은 No. 01 '칩 거나시 레이싱'의 '세바스티앙 부르데 (Sébastien Bourdais)'가 등록해 미국의 차량 제조사 '캐딜락'은 '2024 데이토나 24시'에서 프론트 로우를 장악한다.

3위는 '포르쉐 963', 4위는 'BMW M 하이브리드 V8', 5위는 '아큐라 ARX-06' 차량이 차지했다. 10대의 GTP 차량들이 참가하지만 '포르쉐'의 커스터머 팀인 No. 5 '프로톤 컴페티션'의 '포르쉐 963'은 앞선 테스트에서 벌어진 큰 사고로 예선에 불참해 최종적으로 9대만 참가했다.

'2024 데이토나 24시' 경기는 한국시간 28일(일) 오전 3시 40분에 시작해, 24시간이 지난 29일(월) 오전 3시 40분에 경기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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