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준카델라' 지난 후지 경기 악몽을 딛고 6라운드 포디움 정상 도전!
예선 1, 2, 3 상위권을 점령한 '메르세데스-AMG'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펼쳐진 파나텍 GT월드 챌린지 아시아가 14~15일 양일간 펼쳐지는 가운데 6라운드 결승 그리드를 결정지을 예선 레이스에서 CRAFT-BAMBOO RACING No.37 다니엘 준카델라(Daniel JUNCADELLA)가 2분00초344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확정지었다.
그 뒤를 2분00초621의 Triple Eight No.88 루카 스톨즈(Luca STOLZ)가 2그리드, Craft-Bamboo Racing No.85 막시밀리안 고츠가 2분00초626을 기록하며 3그리드를 확정지었다.
다니엘 준카델라는 “지난 후지에 이어서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됐고, 이번 폴포지션이 특별한 이유는 후지에서 사고가 났는데 그 동안 못찾았던 문제점을 어제 밤에 찾아서 수리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연습 때까지만 해도 크래프트 밤부팀의 자매 차량(Sister Car) 88번 막스 고츠에게 고전했고, 오늘 차에 올라서도 신뢰감이 없었는데 접지력이 좋았고 결승 레이스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일 결승에 대한 질문에는 “전반적으로 후지에서 불운이 따랐다. 그때를 회상하면 매우 불운한 레이스였고, 0점으로 왔고 파손된 차까지 모든게 힘들었다. 지금 스즈카는 구원 타임이다”고 기대감을 전하며 “5라운드 결승은 10그리드 패널티를 받았고 3랩안에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까지 받아서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거 같다. 5라운드는 운이 좋길 바라고 내일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차를 아껴보려 한다”고 레이스 플랜을 밝혔다.
6라운드 결승에서 선두 1, 2, 3위가 모두 Mercedes-AMG GT3 EVO 레이스카로 메르세데스의 강세가 주목된다.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6라운드 결승 레이스는 16일 오전 11시 30분에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다.
[일본 스즈카 = 이서연 기자, 진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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