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잡은 '강 링'이 레이스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잡은 '강 링'이 레이스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펼쳐진 파나텍 GT월드 챌린지 아시아가 14일 5라운드 예선 레이스에서 중국인 드라이버 PHANTOM PRO RACING No.29 강링(Kang Ling)이 2분01초995의 기록으로 예선 1위를 기록하며 결승 폴 포지션을 확정지었다.

예선 경기는  트랙 온도 44도, 습도 64%, 풍속 북서 1.3km의 상황에서 펼쳐진 예선 레이스는 GT3 클래스 총 33대가 출전해 경합을 펼쳤다.

5라운드 결승을 2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될 케이타 사와
5라운드 결승을 2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될 케이타 사와

5라운드 결승 그리드를 정하는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잡은 강링의 뒤는 ABSSA MOTORSPORT 0.443초 차이(2분02초438)로 ABSSA MOTORSPORT No.16 케이타 사와(Keita Sawa)가 2그리드를 확보했다. 3그리드는 TEAM 5ZIGEN No.500 히로본(Hirobon)이 2분02초461을 기록하며 자리했다. 

시즌 첫 폴포지션을 차지한 강링은 “흥미로운 예선 레이스였고 사고로 적기가 발령되며 주행할 수 있는 시간이 촉박해 걱정했다”고 말하며 “부리람과 후지에서 상위권을 기록했지만 폴 포지션을 잡지 못해 아쉬웠지만 마침내 성공했다”고 전했다.

아우디로 시즌 첫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우디는 좋은 레이스카이고, 내 페이스도 좋다. 새로운 팀과 내 새로운 팀 메이트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서 나는 오늘 레이스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3그리드에서 결승을 맞이할 EAM 5ZIGEN No.500 히로본(Hirobon) / 사진 = 김범준 기자
3그리드에서 결승을 맞이할 EAM 5ZIGEN No.500 히로본(Hirobon) / 사진 = 김범준 기자

파나텍 GT월드 챌린지 아시아 5라운드 결승 레이스는 14일 오후 2시 20분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다.

[일본 스즈카 = 글. 이서연 기자, 사진. 진영석 기자,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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