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에 합류한 윤석영 / 사진 = 강원FC 제공
강원FC에 합류한 윤석영 / 사진 = 강원FC 제공

강원FC가 6일, 국가대표 출신 측면수비수 윤석영을 재영입 했다.

윤석영은 연령별 대표팀과 프로무대에서 왼쪽 측면을 책임지던 측면수비수로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잉글랜드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 돈캐스터 로버스 및 찰튼 애슬래틱 및 덴마크의 브뢴비 IF에서 활약 후 2017년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J리그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2018년 FC서울을 통해 K리그에 임대로 복귀했으며 이후 강원FC 및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또한, 국가대표로도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2012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 런던 올림픽 및 2014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대한민국의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왔다. 

윤석영은 "강원FC에서 행복하게 축구를 했었는데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그때 당시에 팬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는데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서, "팀에 다시 돌아오니 최고참이 됐다. 동갑 선수들과 하나로 뭉쳐 팀을 이끌어 가야 할 것 같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시즌은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즌이 되길 바란다. 시즌이 끝날 때 선수든 팬이든 ‘이번 시즌은 하나가 돼 경기를 했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서, "강원FC에서 골을 기록하는게 목표다. 강원FC 소속으로 도움은 기록했었는데 득점을 하지 못했다. 올해는 득점에도 욕심을 내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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