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7일, 수원FC로부터 '창의적인 플레이어' 마사(이시다 마사토시)를 영입했다.
마사는 일본 U-18 국가대표 출신으로 패스와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2014년 일본 J리그의 교토 상가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2019년 안산 그리너스를 통해 K리그에 입문 후 기량을 인정받아 2020시즌 수원FC에서 활약하며 27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어 냈다.
마사는 “포지션 축구를 하는 강원FC를 보며 매력을 느꼈다. 강원FC와 연습경기를 할 때 선수 개개인의 기술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팀의 스타일이 궁금했고 이를 직접 느껴보기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는 이적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강원FC가 이기는 게 당연한 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면서,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니라서 다른 선수에 비해 모자란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상대를 압도하면서 경기를 주도하고 싶다. 또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마사는 2019시즌부터 K리그2에서 51경기 19골 5도움을 기록하며 한국무대에 적응을 마친 가운데, 대구FC의 세징야, 광주FC의 펠리페와 같이 보다 수준 높은 K리그1에서도 적응기간 없이 그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목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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