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에 입단한 수비수 아슐마토프 / 사진 = 강원FC
강원FC에 입단한 수비수 아슐마토프 / 사진 = 강원FC

강원FC가 지난시즌 광주FC에서 활약했던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수비수 아슐마토프(Rustamjon Ashurmatov)를 영입했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수비수인 아슐마토프는 185cm·83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킥, 빌드업 등이 강점으로 지난 2014년 우즈베키스탄의 Kokand 1912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2015시즌부터는 우즈베키스탄의 강팀 중 하나인 분요드코르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2019시즌에는 K리그의 광주FC로 이적하며 26경기에 출전해서 팀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어내고 2019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가대표로도 2013년 청소년대표를 시작으로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표팀을 8강으로 이끈 바 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성인 대표팀에도 꾸준히 소집되며 A매치 12경기를 출전 중이다. 

아슐마토프는 “내 장점이 수비 포지션에서부터 빌드업을 시작해 나가는 것인데 강원FC는 빌드업을 통한 축구를 추구하기 때문에 나와 옷 색깔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강점을 가장 부각시킬 수 있는 팀이 아닐까 하고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는 이적계기를 밝혔다. 

또한, “강원FC라는 팀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본 포지션인 센터백 역할을 가장 충실히 하는 게 첫 번째 목표고 가능하면 골까지 넣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아낌없는 응원 보내주시면 경기장에서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당부의 메세지를 남겼다. 

 

아슈르마토프 (Rustamjon Ashurmatov) 프로필

생년월일: 1996년 7월 7일

국적: 우즈베키스탄

신장/체중: 185cm / 83kg

 

선수경력

2019 ~ 2020: 광주FC

2015 ~ 2018: 분요드코르 

2014: Kokand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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