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지난 시즌까지 대구FC에 활약한 U-23 국가대표 측면공격수 김대원을 영입했다.
김대원은 빠른 스피드, 드리블 및 돌파 등이 장점인 공격수로 지난 2016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5시즌 동안 102경기에 출전해서 11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국가대표로도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친 김대원은 지난 2015년 U-18 대표 소집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되고 있으며, 현재 U-23 올림픽 국가대표로 꾸준히 차출되면서 16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하고 있다.
김대원은 "한팀에 오래 있다보니 축구 선수로서 발전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 평소 강원FC는 색깔이 뚜렷한 팀이기 때문에 내가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는 이적 배경을 밝혔다.
또한, "강원FC에서는 이전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나설 거 같다. 공격수이기 때문에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리는 게 목표"라면서, "최대한 빨리 팀에 녹아들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하겠다. 강원FC가 ACL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팬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대원은 올림픽 대표팀 훈련이 끝난 후, 지난 4일부터 강원FC의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해 발을 맞추고 있다.
김대원 프로필
생년월일: 1997년 2월 10일
신장/체중: 171cm / 67kg
- 2016 ~ 2020: 대구FC (102경기 출전 11골 12도움)
- U-23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16경기 출전 3골)
목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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