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 Formula 1은 'IFEMA 마드리드'와의 합의에 따라,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그랑프리'가 개최될 것이라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이는 스페인 수도에 상설 서킷과 비상설 서킷을 모두 포함하는 새로운 서킷을 도입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FIA 승인 및 최종 설계 사양이 적용되는 새로운 서킷은 20개의 코너를 특징으로 하며 총 길이 5.47km로 구성돼 있다. 예상 랩타임은 1분 32초다.
세계적 수준의 IFEMA 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건설된 이 서킷에는 레이스 타워와 사무실 공간, VIP 환대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갖춘 프리미엄 패독 건물이 포함된다.
이 행사장은 관람석, 일반 입장, VIP 환대 등 하루 110,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계약 전반기 동안 서킷의 수용 능력을 하루 140,000명으로 늘려 마드리드를 F1 경기 일정에서도 모터스포츠 팬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도 세우고 있다.
'스페인 그랑프리' 서킷은 마드리드 도심에 위치하며, 마드리드-바라하스 아돌포 수아레스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F1 경기 시즌에서도 가장 접근하기 쉬운 그랑프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킷은 지하철, 기차, 버스 등의 대중교통으로 다른 그랑프리와 달리 비교적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관람객의 90%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패독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F1은 2030년까지 'Net Zero Carbon'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IFEMA 마드리드는 '스페인 그랑프리'를 이번 시즌 가장 지속 가능한 F1 이벤트 중 하나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유한다.
F1의 CEO인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는 “마드리드는 놀라운 스포츠와 문화 유산을 지닌 놀라운 도시이며,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스페인 그랑프리' 발표는 흥미롭운 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것이다. 환상적인 제안을 해주신 IFEMA 마드리드, 마드리드 지방정부, 시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는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포용하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창조하려는 F1의 비전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다”고 전했다.
- 하스 F1 팀 감독 교체, 새로운 감독은 일본 엔지니어
- '윌리엄스 레이싱', 2030년까지 '메르세데스-AMG'의 F1 파워유닛 사용
- F1 '레드불 레이싱'의 상임 고문 '헬무트 마르코', 팀과 3년 계약 연장
- 지구상 가장 빠른 스포츠, F1 드라이버들의 2023 연봉은?
- 아우디 F1 ‘Stake F1 Team’으로 2024/2025시즌 워밍업 시작!
- 2024 FIA Formula 1 월드 챔피언십 엔트리 공개! 팀명이 바뀐 팀은?
- F1의 이벤트 '스프린트' 2024시즌 캘린더 공개!
- 알파타우리, 2024시즌부터 '비자 캐시 앱 RB F1 팀'으로 리브랜딩
- [순위] 2023/24 ABB FIA Formula E 2024 디리야 E-Prix 2라운드 퀄리파잉 결과
- 포뮬러 원 매니지먼트, 11번째 F1 팀으로 참가하려던 '안드레티' 참가 신청 기각
- F1스타 '루이스 해밀턴' 25년부터 '페라리'로 이적
- '머니그램 하스 F1 팀' 2024시즌 'VF-24' F1 레이스카 공개
- F1 영국을 대표하는 '윌리엄스 레이싱', 새 시즌 레이스카 리버리 공개
- F1 알파로메오에서 스테이크로 변화하는 '자우버', 레이스카 C44 공개
- 'BWT 알핀 F1 팀', 2024시즌 차량인 'A524'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