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포츠'가 '현대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차량에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다시 챔피언에 도전한다. 또한 '현대 모터스포츠'는 새로운 리버리를 공개했다.
'현대 모터스포츠(Hyundai Motorsport)'가 2024 시즌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사용할 레이스카의 리버리를 지난 16일에 공개했다. 업그레이드 된 'i20 N'의 새 디자인은 한국 제조업체의 N 브랜드를 상징하는 친숙한 하늘색과 기존에 보여주던 주황색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현대'는 2023 시즌이 끝난 후 'i20 N' 개발 및 업그레이드에 '조커 카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성능 향상을 위한 경량화에 중점을 두고 신뢰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한, 팀은 배기 및 열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오토바이 배기 제조업체로 명성이 높은 '아크라포빅(Akrapovic)'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지난 15일에 체결했다.
'현대'는 2023 시즌 WRC에서 2승 밖에 올리지 못하며 챔피언을 차지한 '토요타'가 9승을 거둔 것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2024 시즌 '현대'는 업그레이드 된 'i20 N'에 숙련된 드라이버 라인업을 더해 첫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해 토요타의 3연속 컨스트럭터 챔피언 행진을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차량 번호 | 드라이버 | 코-드라이버 |
| 4 | 에사페카 라피 | 야네 펌 |
| 6 | 다니 소르도 | 칸디도 카레라 |
| 8 | 오트 태나크 | 마르틴 야베오야 |
| 11 | 티에리 누빌 | 마르틴 뷔데거 |
| 89 | 안드레아스 미켈센 | 톨스테인 에릭센 |
2024년 새로 수장 자리에 오른 '현대 모터스포츠' 법인장, '시릴 아비트불' (Cyril Abiteboul, 프랑스)은 “올해 우리는 새로워진 드라이버 라인업과 개선된 현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를 통해 더 많은 승리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싶다”고 전했다.
2024 시즌은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를 시작으로 '누빌', '태나크', '미켈슨'이 달리게 된다.
이 세명의 드라이버는 사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