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포츠'의 법인장으로 임명 된 프랑스인 전 F1 엔지니어이자 2023년 현대 WRC 프로그램의 대표 '시릴 아비트불' (Cyril Abiteboul, 프랑스)

2023년, '현대 모터스포츠'의 감독인 '시릴 아비트불' / 사진 출처 = Motorsport.com
2023년, '현대 모터스포츠'의 감독인 '시릴 아비트불' / 사진 출처 = Motorsport.com

전 F1 엔지니어이자 2023년 현대 WRC 프로그램의 대표 '시릴 아비트불'(Cyril Abiteboul, 프랑스)이, 지난 20일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사업부인 '현대 모터스포츠'의 법인장으로 임명됐다.

2020년까지 ‘르노 F1 팀’ (Renault F1 Team, 프랑스)의 팀 감독을 역임한 ‘시릴 아비트불’은 2023년 현대 모터스포츠에 합류했다.

현대차의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감독을 비롯해, 랠리 커스터머 프로그램까지 감독했다.

2020시즌까지 'Renault F1 Team'의 감독이었던 '아비트불' / 사진 출처 = Motorsport.com
2020시즌까지 'Renault F1 Team'의 감독이었던 '아비트불' / 사진 출처 = Motorsport.com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인상을 남긴 ‘아비트불’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현대 모터스포츠’의 법인장 직과 감독 직을 겸할 것이라고 발표됐다. 2022년 4월에 임명된 ‘김선평’(Sean Kim, 대한민국)은 물러나게 된다.

‘아비트불’이 법인장을 내년부터 맡게 되는 가운데 ‘현대 모터스포츠’는 브랜드의 성능과 효율을 개선하는게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 법인장 왼쪽 '아비트불'과 전 법인장 오른쪽 '김선평' / 사진 출처 = 현대 모터스포츠
현 법인장 왼쪽 '아비트불'과 전 법인장 오른쪽 '김선평' / 사진 출처 = 현대 모터스포츠

‘아비트불’은 “먼저, 김선평 대표가 나를 ‘현대 모터스포츠’로 데려와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며, 나를 믿고 새로운 직책을 부여해 준 ‘현대’에게도 감사하다. 우리는 지금 출전하는 카테고리에 대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또한 ‘현대자동차’의 진화를 반영하고 계속해서 N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관련 플랫폼이 되도록 ‘현대 모터스포츠’를 변화시키는 임무를 맡는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김선평 대표가 재임 기간 동안 그랬던 것과 동일한 존중과 신뢰의 가치로 지도하기 위해 노력할 헌신적이고, 재능있고, 다문화적인 개인들로 구성된 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평’ 전 법인장은 “12개월에 나는 ‘아비트불’을 현대 가족에 환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다. 나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나는 ‘아비트불’에게 법인장 역할을 넘겨주었다. 지난 2년 동안 현대 모터스포츠’는 나에게 가족 같았고,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줄 '아트비불'이 앞으로의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눈길을 달리는 '현대 i20 N 랠리1' / 사진 출처 = 현대 모터 그룹
눈길을 달리는 '현대 i20 N 랠리1' / 사진 출처 = 현대 모터 그룹

현대 모터스포츠의 법인장은 최규헌(2012~2018), 노승욱 (2018~2022), 김선평 (2022~2024)에서 첫 외국인 시릴 아비트불 (2024~)의 시대를 맞이했다.

르노 그룹의 고성능 파워유닛 담당 엔지니어 출신 '시릴 아비트불'이 현대 모터스포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2024 WRC 준비를 진행중으로 지난 주에는 핀란드에 위치한 시설에서 눈길 주행 테스트를 가졌다.

2024시즌 ‘현대 쉘 모비스 WRT’의 드라이버 라인업.

차량 번호 드라이버 코-드라이버
4 에사페카 라피 야네 펌
6 다니 소르도 칸디도 카레라
8 오트 태나크 마르틴 야베오야
11 티에리 누빌 마르틴 뷔데거
89 안드레아스 미켈센 톨스테인 에릭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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