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 아시아 챌린지 레이스1 결승 전 그리드에 정렬중인 레이스카들 / 출처 = 마카오 그랑프리
TCR 아시아 챌린지 레이스1 결승 전 그리드에 정렬중인 레이스카들 / 출처 = 마카오 그랑프리

우리나라 현대자동차의 N 브랜드 '아반떼 N TCR(현지명 엘란트라 N TCR)이 70주년 마카오 그랑프리 첫 경기 'TCR 아시아 챌린지'에 출전해 1위로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2023 마카오 그랑프리가 1111~12일 이틀과 16~194일간 마카오 본토 섬, 구이가 서킷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1주차 마지막 일요일, TCR 아시아 챌린지 결승 레이스가 시작됐다.

결승을 맞이하는 오전, 전날 토요일 저녁부터 비가 많이 내리며 노면이 젖어 주최측에서는 안전을 위해 세이프티카 상황으로 출발하는 것을 의무화시켰고, 세이프티카가 대열을 이끌며 경기가 시작됐다.

마카오 현지 온도는 기온 22도 풍향 22km/h 습도 90% 트랙온도 24도로 선선한 날씨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다. 

‘Norris Racing No.69 혼다 시빅 FL5 림 칭 팡(홍콩/LIM Chin Pang)’과 ‘778 Auto Sport No.69 혼다 시빅 FK7 엔지 킹 벵(홍콩/NG Kin Veng)’은 레이스카 문제로 DNS(Did Not Start)로 출전하지 못했다. 

안전을 위해 첫 랩은 세이프티카 상황으로 1랩을 주행하며 결승 레이스가 시작됐다.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쏭 웨이 펑 과 로제호 / 출처 = 마카오 그랑프리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쏭 웨이 펑 과 로제호 / 출처 = 마카오 그랑프리

세이프티카(SC) 1랩 발령 후 바로 세이프티카는 철수했고, 재개 된 경기는 ‘Team TRC No.10 혼자 시빅 FK7 (홍콩/Thong Wei Fung)’‘Evolve Racing No.01 현대 엘란트라 N TCR 로제호(홍콩/Lo Zse Ho)’가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선두 '쏭 웨이 펑'이 무리시 힐에서 코너 진입을 크게 하면서 타이어 베리어와 충돌했으나 동력 후진으로 바로 복귀했지만 선두는 '로제호'가 올라섰다.

사고로 레이스카가 스핀하고 코스에 멈춰있다 / 출처 = 마카오 그랑프리
사고로 레이스카가 스핀하고 코스에 멈춰있다 / 출처 = 마카오 그랑프리

선두로 나선 '로제호'는 후미와 7초 이상의 간격을 벌렸고, '엘란트라 N TCR'의 성능을 과시하며 독주를 이어 나갔다.

잔여랩 3랩에서 피셔맨즈 코너에서 '쏭 웨이 펑'이 ‘No.77 오유 양 정 웨이(중국/OU YANG Zheng Wei)’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레이스카 후미와 충돌해 펜스와 충돌했고, 구난을 위해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령됐다.

70주년 마카오 그랑프리 TCR 아시아 챌린지 레이스 1에서 우승 달성한 로제호 / 출처 = 마카오 그랑프리
70주년 마카오 그랑프리 TCR 아시아 챌린지 레이스 1에서 우승 달성한 로제호 / 출처 = 마카오 그랑프리

경기는 세이프티카 상황으로 종료가 됐고, 선두를 지킨 ‘Evolve Racing No.01 현대 엘란트라 N TCR 로제호(홍콩/Lo Zse Ho)’이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TCR 아시아 챌린지 레이스' 첫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Fancy車隊 No.22 Lynk&Co 03 TCR 얀 챙(중국/YAN Chuang)’2위, 3위는 ‘326 Racing Team No.42 아우디 RS3 LMS 챈 웬 통(마카오/CHAN Weng Tong)’순으로 포디움에 올라섰다.

마카오 그랑프리 주최측에서는 레이스1과 레이스 2에서 누적 가상 포인트 상위 8명의 드라이버는 다음 주말 '금호 TCR 월드 투어 마카오' 이벤트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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