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모테기 라운드 시작

7월 20일~23일 4일간 일본 도기치현 모테기 서킷에서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7&8 라운드가 더블 라운드로 진행된다.

모테기 서킷은 스즈카 서킷과 동일한 운영사인 혼다(HONDA)에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서킷 총 길이 4,801km 14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로드 코스와 미국 모터스포츠 중 하나인 나스카처럼 원형으로 구성된 2.5km 길이의 서킷으로 일본 최고의 레이스 슈퍼 GT, 슈퍼 포뮬러, 모토 GP, 인디카 등 다양한 레이스를 개최한 서킷으로 트윈링으로도 이름이 불렸다.

특히, 모테기 서킷은 현재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 이름으로 불리고 있고 스즈카 서킷과 동일하게 경기장, 혼다 컬렉션 센터, 호텔, 놀이공원, 자연체험 공간, 드라이빙 아카데미 센터 등 다양한 구성을 지닌 테마파크 위주로 자동차 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서킷 중 하나이다.

이번 모테기 라운드에서는 GT3 클래스와 GT4 클래스를 포함한 총 33대가 출전을 한다.

이번 모테기 라운드에서는 유러피안 르망 시리즈 출전으로 스즈카 라운드에 참여하지 못했던 No.01 Car Guy 레이싱(일본/페라리)이 출전한다. 

Car Guy 레이싱은 GT3 페라리 레이스카를 사용하는 아시아팀 중 유일하게 페라리의 신형 GT3 레이스카인 페라리 296 GT3 레이스카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스즈카 5라운드에서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한  No.500 5ZIGEN(닛산/일본) 팀은 6라운드 결승 중 발생한 사고로 레이스카 수리를 마치지 못해 이번 모테기 라운드에 불참하게 됐다. 

스즈카 라운드에 첫 출전해 5라운드 우승을 기록한 AAS 모터스포츠 by 앱솔루트 레이싱팀(포르쉐/홍콩)의 No.911 클라우스 바츨러(포르쉐/오스트리아)는 한정 스팟 출전으로 모테기 라운드에서는 기존 드라이버였던 알레시오 피카리엘로(포르쉐/벨기에)가 출전한다.

6라운드 3위를 기록한 No.04 R&B 레이싱(포르쉐/중국) 패트릭 필레(포르쉐/프랑스) 역시 스즈카 라운드 첫 출전으로 스팟 출전이어서 R&B 레이싱의 No.04도 기존 드라이버였던 데니스 올슨(포르쉐/노르웨이)이 출전하게 된다. 

패트릭 필레(포르쉐/프랑스)와 웨이 루(포르쉐/중국)와 함께 3위 우승자 5초 패널티를 이번 7라운드에서 수행해야 한다.

개막전 라운드 때 크래프트 밤부 레이싱(AMG/홍콩) No.37 앤서니 리우(AMG/중국)과 함께 출전한 파비앙 쉘라(AMG/독일)가 스팟 성 출전을 한 다니엘 준카델라(AMG/스페인)의 빈자리를 채운다.

다니엘 준카델라(AMG/스페인)가 지난 스즈카 6라운드 우승시킨 패널티 15초는 이번 7라운드에서 앤서니 리우(AMG/중국)와 파비앙 쉘라(AMG/독일)가 수행하게 된다.

지난 스즈카 라운드까지 출전했던 앱솔루트 레이싱(포르쉐/홍콩) No.992 알렌산드레 임페라토리(포르쉐/스위스)가 이번 모테기 라운드에는 출전하지 못해 그를 대신해 FIA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과 포르쉐 팩토리 드라이버인 마테오 차이롤리(포르쉐/이탈리아)가 출전한다.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모테기 라운드는 22일 오전 10시 45분부터 GT4 클래스 예선을 시작해 7라운드 결승 오후 3시20분, 8라운드 결승은 23일 11시 40분에 시작한다.

경기 중계는 유투브 GT World와 파나텍 GT월드 챌린지 아시아 페이스북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