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현에 위치한 오카야마 국제서킷에서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9 & 10 라운드가 진행됐다.
오카야마 국제 서킷은 코스 총 길이 3.703 km의 그랑프리 서킷과 모터사이클 그랑프리코스 서킷 3.747km, 파이퍼 서킷 코스 1.956km 총 3가지 서킷으로 나뉘어져 있다.
서킷의 코너는 11개로 고속 위주로 이루어져 있고 F1, 일본 슈퍼 포뮬러, 바이크 시리즈 경기, 슈퍼 GT, WTCC 등 다양한 레이스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 레이스 1 예선 ]
19일(토)에 진행된 레이스1 예선에서는 AAS 모터스포츠 by 앱솔루트 레이싱팀 No.911 '우티콘 인터프라삭(포르쉐/태국)‘ 이 1분 29초.736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그 뒤를 크래프트 밤부 레이싱 No.37 '앤서니 리우(벤츠/중국)'가 0.007초 차이로 예선 2위를 기록했고, R&B 레이싱 No.04 '웨이 루'가 예선 3위로 마감했다.
[ 레이스1 결승 ]
예선에 이어 결승이 진행된 19일, 9라운드 결승은 구름이 낀 날씨로 온도 30.6도 트랙온도 31.8도 습도 63%rh 풍향 0.0km/h s 로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운 날씨 가운데 진행됐다.
결승 레이스의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고 첫 코너부터 여러대의 레이스카들이 치고 박는 충돌이 발생했다.
그 여파로 더 스피릿 오브 FFF 레이싱 No.19 '히로시 하마구치(람보르기니/일본)'의 레이스카가 스핀을 했지만 자력 복귀했고, 2번 코너에서는 R&B 레이싱 No.30 '유안 보(포르쉐/중국)'가 멈춰서며 경기를 포기했다.
'유안 보'의 리타이어로 첫 랩부터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령됐고, 마에자와 레이싱 No.555 '피티 프롬팍디(페라리/태국)'와 Climax 레이싱 No.02 '저우 비항(벤츠/중국)'도 사고 여파로 리타이어하며 안전을 위해 적기가 발령되며 경기가 중단됐다.
코스 보수와 레이스카 구난으로 30분 정도 딜레이 된 경기는 세이프티카(SC) 상황을 1랩 재개하고 세이프티카가 빠지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하지만, 경기 재개 8분도 안되어서 Imak No.51 '앤드류 맥퍼슨'의 레이스카가 그래블(Gravel)에 빠지며 멈춰섰고, 안전한 구난을 위해 풀코스 옐로우 상황이 발생했다.
폴코스 옐로우는 피트 윈도우 시간에 맞춰서 해제됐고, 팀들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의무 피트인 및 드라이버 교체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선두권 선수들은 빠른 피트인 전략으로 진행됐고, 레이스 순위는 크게 변함없이 선두 크래프트 밤부 레이싱 No.37 ‘다니엘 준카델라(벤츠/스페인)’ 2위 AAS 모터스포츠 by 앱솔루트 레이싱팀 No.911 '알레시오 ’피카리엘로(포르쉐/벨기에)’, 3위 Team 5Zigen No.500 ‘신타로 카와바타(닛산/일본)’ 순으로 선두권이 형성됐다.
이후 경기는 선두를 유지한 크래프트 밤부 레이싱 No.37 다니엘 준카델라(벤츠/스페인)이 35랩 1시간 30분 06초.971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아 9라운드 우승을 달성했다.
뒤를 이어 AAS 모터스포츠 by 앱솔루트 레이싱팀 No.911 '알레시오 피카리엘로(포르쉐/벨기에)'가 1.595초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Team 5Zigen No.500 신타로 카와바타(닛산/일본) 순으로 포디움에 올라섰다.
[ 레이스 2 예선 ]
10라운드 결승은 어제와 동일한 구름이 낀 날씨로 온도 31.4도 트랙온도 42.3도 습도 63%rh 풍향 3.1km/h s 로 어제보다 온도가 더 높은 무더운 날씨 가운데 진행됐다.
19일(토)에 진행된 레이스 2 예선에서 AAS 모터스포츠 by 앱솔루트 레이싱팀 No.911 '알레시오 피카리엘로(포르쉐/벨기에)'가 1분 28초407로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마에자와 레이싱 No.555 '나오키 요코미조'가 0.269초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예선 3위는 KCMG No.22 '에도아르도 리베라티(혼다/이탈리아)' 기록 했지만 스튜어드 결정문 8번에 의해 패널티 10그리드로 강등됐고, 그 자리를 허브오토 레이싱 No.72 '알바로 피란테'가 올라섰다.
[ 레이스2 ]
20일 펼쳐진 10라운드, 레이스2 결승 시작은 프로드라이버들 답게 큰 사고 없이 첫 랩을 시작됐다.
2랩에서 아우디 스포츠 아시아 팀 앱솔루트 No.13 프랭키 챙 콩푸의 레이스카가 그래블에 빠져 안전한 구난을 위해 풀코스 옐로우 상황이 발령됐고, 빠르게 구난을 마치고 경기가 재개됐다.
경기 진행 30분, 피트 윈도우 오픈 시간이 되면서 팀들은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
대부분 피트 윈도우 시간 5분을 남기고 중간에 피트인 하는 전략을 펼치며 순위는 선두 마에자와 레이싱 No.555 ‘피티 프롬팍디(페라리/태국)’ 2위는 크래프트 밤부 레이싱 No.85 ‘제프리 리(벤츠/대만)’ 3위는 트리플 에잇 JMR No.88 'H.H. 아부 바카르 이브라힘 왕자(AMG/말레이시아)' 순번으로 진행됐다.
팬텀 프로 레이싱 No.333 ‘크리스 온 치아’의 레이스카가 사고로 리타이어 했고, 이를 구난하기 위해 다시 한번 풀코스 옐로우가 발령됐다.
경기 잔여 시간 15분을 남기고 경기는 다시 재개됐다.
8분을 남긴 상황에서 2위인 '제프리 리(벤츠/대만)'는 뒤 쫓아 오던 '우티콘 인터프라삭(포르쉐/태국)'에게 코너에서 추월로 자리를 빼앗꼇다.
한편, 뒤쫓아오던 트리플 에잇 JMR No.88 'H.H. 아부 바카르 이브라힘 왕자(AMG/말레이시아)'와 카 가이 레이싱 No.01 케이 코졸리노(페라리/일본)아우디 스포츠 아시아 팀 앱솔루트 No.11 '제임스 쿠아이 유(아우디/중국)', 3명의 레이스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 졌다.
그 과정 제임스 '쿠아이 유(아우디/중국)'의 레이스카가 'H.H. 아부 바카르 이브라힘 왕자(AMG/말레이시아)'의 레이스카 후미와 추돌로 3대가 헤어핀 코너에서 스핀을 했지만 자력으로 복귀한 H.H. 아부 바카르 이브라힘 왕자(AMG/말레이시아)'의 레이스카 우측 후미 레이스카 타이어가 펑크가 발생해 피트인 했다.
타이어를 교체하는 가운데 3위인 제프리 리(벤츠/대만)도 계속되는 레이스 페이스 저하로 순위가 10위까지 내려갔다.
이후 경기는 마에자와 레이싱 No.555 '피티 프롬팍디(페라리/태국)'가 37랩 1시간 01분 31초.571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첫 우승을 달성했고, AAS 모터스포츠 by 앱솔루트 레이싱팀 No.911 '우티콘 인터프라삭(포르쉐/태국)’이 2위를 기록하고 R&B 레이싱 No.04 '웨이 루'가 3위로 포디움에 올라섰다.
이렇게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일본 컵 시리즈가 종료됐고, 포르쉐 센터 오카자키 No.18 히로아키 나가이(포르쉐/일본)와 유타 카미무라(포르쉐/일본)가 일본 컵 시리즈 첫 종합 챔피언을 달성했다.
아마추어 클래스 부문에서는 Comet 레이싱 No.07 유스케 야마사키(페라리/일본)와 요리카츠 츠지코(페라리/일본)가 종합 챔피언에 올랐다.
한편, 실버 클래스 부문 종합 챔피언은 팬텀 프로 레이싱 No.29 링 캉(아우디/중국)와 치 차오(아우디/중국)가 이름을 올렸다.
'파나텍 GT월드 챌린지 아시아'의 11 & 12 파이널 라운드는 9월 22~24일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세팡 서킷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