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기치현 모테기 서킷에서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7, 8 라운드가 20일~23일 4일 간 더블 라운드로 진행됐다.
지난 스즈카 5라운드 때 폴포지션을 차지했었지만 트랙이탈로 기록이 삭제 된 팬텀 프로 레이싱 No.29 '강링(아우디/중국)'이 1분51초372로 다시 한 번 폴포지션을 기록했다.
7라운드 결승 전 치러진 예선에서 '강링'은1분 51초 372로 다시 한 번 폴포지션을 기록했다. '강링'은 지난 스즈카 5라운드 당시 폴포지션을 차지 했었지만 트랙이탈로 기록이 삭제돼 아쉬움을 남겼다.
뒤를 이어 더 스피릿 오브 FFF 레이싱 No.19 '히로시 하마구치(람보르기니/일본)'가 1분51초 901의 기록을 보이며 0.529초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결승 그리드에서 지난 후지 라운드 때 레이스 스튜어드의 패널티 부과가 있었고, 그로 인해 15 그리드 강등으로 그 자리는 '앱솔루트 레이싱 No.992 진롱 바오(포르쉐/중국)'가 차지했다.
3위는 아우디 스포츠 아시아 팀 앱솔루트 No.11 '앤드류 하리안토(아우디/인도네시아)'가 올라서며 7라운드 예선이 마무리 됐다.
7라운드 결승은 맑은 날씨에 진행됐다.
온도는 29.3도, 트랙 온도 48.1도, 습도 58%rh, 바람은 2.7km/h E 로 지난 스즈카 라운드 때보다는 시원한 날씨로 습기 찬 여름에 시작됐다.
결승이 시작되고 첫 코너에서 '앤드류 하리안토(아우디/인도네시아)'가 '진롱 바오(포르쉐/중국)'를 인 사이드로 추월해 2위로 올라섰다. 선두 1, 2위는 아우디가 차지한 채로 안정적으로 첫 랩을 돌아나왔다.
하지만, 경기 시작 5분도 안되는 상황에서 '진롱 바오'가 AAS 모터스포츠 by 앱솔루트 레이싱팀 No.911 '우티콘 인터프라삭(포르쉐/태국)'을 후미에서 충돌해 '진롱 바오'의 레이스카 전면이 크게 손상됐다. '우티콘 인터프라삭'은 이 사고로 레이스카 스핀을 겪었지만 큰 여파 없이 트랙에 복귀했다.
5번 코너에선 팬텀 프로 레이싱 No.333 '크리스 온 치아(아우디/중국)'가 브레이킹 포인트를 놓쳐 아웃 오브 트랙을 한 상황이었다. 코너에선 R&B 레이싱 No.04 '웨이 루(포르쉐/중국)'와 R&B 레이싱 No.87 '보 유안(포르쉐/중국)'의 경쟁이 있었고 결국, '크리스 온 치아'의 레이스카에 3대가 충돌하며 '웨이 루'의 레이스카가 그래블에 빠져 리타이어 했다.
피트 윈도우 오픈이 되자 팀과 선수들은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 선두였던 '강링(아우디/중국)'은 피트 윈도우 마지막까지 주행을 했고, 2위 였던 '앤드류 하리안토(아우디/인도네시아)'는 빠른 피트인 전략을 펼쳤다.
한편, 피트 윈도우가 한창 일 때 LMCorsa No.60 '케이 나카니시'는 그래블에 빠져 탈출하지 못하고 리타이어 했다.
피트 윈도우 오픈이 끝난 이후 먼저 피트인을 한 아우디 스포츠 아시아 팀 앱솔루트 No.11 '앤드류 하리안토(아우디/인도네시아)'와 드라이버 교체 한 '제임스 쿠아이 유'의 레이스카 타이어의 열이 먼저 올랐고 팬텀 프로 레이싱 No.29 '퀴 차오(아우디/중국)'를 추월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한편,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AAS 모터스포츠 by 앱솔루트 레이싱팀 No.911 '우티콘 인터프라삭(포르쉐/태국)', '알레시오 피카리엘로(포르쉐/벨기에)'의 레이스카가 주행에 문제가 될 만큼 레이스카가 파손이 되어 리타이어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팬텀 프로 레이싱 No.29 '퀴 차오(아우디/중국)'는 브레이킹 실수로 트랙을 벗어나며 뒤 쫓아 오던 포르쉐 센터 No.18 '오카자키 유타 카미무라(포르쉐/일본)'와 크래프트 밤부 레이싱 No.37 '파비앙 쉘라(AMG/독일)'에게 추월을 내줬고, 결국 매 랩 마다 순위가 떨어져갔다.
이후 경기는 선두를 유지한 아우디 스포츠 아시아 팀 앱솔루트 No.11 '제임스 쿠아이 유(아우디/중국)'가 1시간01분52초951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다.
'제임스 쿠아이 유'의 우승으로 아우디는 2023년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서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2위는 포르쉐 센터 No.18 '오카자키 유타 카미무라(포르쉐/일본)'가 차지했고, 3위는 크래프트 밤부 레이싱 No.37 '파비앙 쉘라(AMG/독일)'가 기록했다.
7라운드 우승자인 '제임스 쿠아이 유(아우디/중국)'는 “가장 먼저, GT월드 챌린지 아시아 포디움에 탑으로 오른 것에 놀라움을 느낍니다. 팀메이트인 앤드류 하리안토가 놀라운 예선 기록으로 선두 그리드에 올라와 경기를 시작했고, 레이스카를 잘 운영해 피트로 돌아와 매우 놀랐습니다. 이번 주말은 아우디 스포츠 아시아와 앱솔루트 레이싱과 함께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발표했다.
팀 메이트인 '앤드류 하리안토(아우디/인도네시아)'는 인터뷰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트랙에서 제가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을 해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