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가 8일, 전북현대의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을 영입했다.
신형민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선수로 200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 이후로 UAE의 알 자지라 및 전북현대에서 활동했으며, K리그 통산 324경기 1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홍익대 재학시절인 2005년 처음 U-23 국가대표에 발탁됐으며, 성인 국가대표로도 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울산현대는 "신형민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볼 배급과 역습 커팅이 장점인 선수로 중원 뿐만 아니라 공수 양면에서 팀의 완성도를 한층 올려줄 것"이라며, "K리그 최고의 베테랑이자 국가대표 경험까지 겸비한 신형민은 변신을 꾀하는 울산현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신형민은 "작년까지 우승 경쟁을 하던 울산현대에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클럽 월드컵으로 시작해 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 등 올해 많은 경기들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팀이 순항할 수 있도록 묵묵히 활약하겠다"는 입단소감과 함께, "울산은 아시아 챔피언이다. 이에 걸맞는 활약으로 울산 팬들께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형민 프로필
생년월일: 1986년 7월 18일
신장/체중: 185cm / 76kg
선수경력
- 2014. 7 ~ 2020: 전북현대 모터스
- 2015 ~ 2016. 9 : 아산 무궁화 (군 복무)
- 2012. 7 ~ 2014. 7: 알 자지라 (UAE)
- 2008 ~ 2012. 7: 포항 스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