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수석코치(왼쪽)와 이운재 GK코치(오른쪽)를 영입한 전북현대 / 사진 = 전북현대 모터스 제공
김두현 수석코치(왼쪽)와 이운재 GK코치(오른쪽)를 영입한 전북현대 / 사진 = 전북현대 모터스 제공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은 28일, 김두현 수석코치와 이운재 GK코치를 영입하며 2021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두현 수석코치는 2001년 수원삼성에서 데뷔하여 국내에서는 수원삼성과 성남일화에서 선수생활을 가졌다. 200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에서 활약 후 2018년 말레이시아의 네그리 셈빌란 FA 및 미국 인디 일레븐 등에서 프로선수로 활동했다. 

또한, 국가대표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6 독일 월드컵,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및 2007 아시안컵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지난 해 2020시즌 이임생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자신의 친정팀인 수원삼성에서 지로자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운재 코치는 1996년 수원삼성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2010년까지 15시즌 동안 수원삼성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1~2012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 선수로 활동했다. 

국가대표에서는 2002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1994 미국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등 4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전 세계가 인정한 골키퍼다. 

2013년 22세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지도자에 처음 입문했으며, 2014년 故이광종 감독과 함께 U-23세 대표팀 GK코치로 활약하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공헌한 바 있다. 

이로써, 전북현대는 김상식 신임 감독을 비롯해 김두현 수석코치, 안재석, 박원재 코치와 이운재 GK코치 등 2021시즌 준비를 위한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으며, 모라이스 감독과 함께 했던 주앙 피지컬 코치를 대신해 후임코치 인선을 조만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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