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진통끝에 국가대표 MF '백승호' 영입
전북현대, 진통끝에 국가대표 MF '백승호' 영입
  • 목진하 기자
  • 승인 2021.03.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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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에 입단한 백승호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전북현대에 입단한 백승호 / 사진 =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가 오랜 진통끝에 전북현대에 입단한다. 

백승호는 유소년시절 부터 기량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세계 정상급 구단의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인판틸 (U-12)에 입단해 스페인의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속에서 성장한 선수로 2015/16 FC 바르셀로나 B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스페인의 지로나 FC, CF 페랄라다 등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2019/20시즌을 앞두고 독일 2부리그의 SV 다름슈타트 98에 입단해 2시즌동안 45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백승호는 국가대표로도 각급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엘리트 선수로 2014 AFC U-19 챔피언십, 한국에서 열린 2017 U-20 월드컵 등에 참여했으며, 성인 대표팀에서도 3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전북현대는 백승호가 K리그 복귀시 수원삼성 입단을 약속한 합의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선수 영입을 추진했었다. 이후, 수원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내용을 통보받고 영입계획을 중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북현대는 "선수등록 마감이 이달 31일로 종료되고 수원입단이 사실상 힘들어진 상황에서 K리그 복귀를 희망하는 백승호가 무사히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영입을 결정했다"면서, "선수등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확인 절차도 거쳤다"며 백승호 영입에 문젝 없음을 밝혔다. 

또한, "약 한달 넘게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201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 입단당시 지원받았던 유학비 반환문제를 놓고 선수등록 마감일 직전까지 선수와 구단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점과 이로 인해 장래가 있는 선수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자칫 선수 생명이 중단된다면 K리그에 좋지 않은 선례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영입 배경과 함께 "수원이 최근 백승호측에 보낸 문서에 ‘백승호 선수 영입이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는 수원삼성 측의 입장을 최종 확인하고 이후 선수 영입을 재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는 지원금 반환문제에 대해서는 "이는 추후 백승호측과 수원삼성간 이해당사자가 풀 문제"라며 해당사항은 전북현대화 상관없이 수원삼성과 백승호 간의 문제임을 명확히했다. 

이로써, 전북현대는 백승호의 영입이 마무리되면 전북현대는 중원에서 더욱 안정된 미드필더 운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백승호 프로필

생년월일: 1997년 3월 17일

신장/체중: 182cm / 72kg

 

선수경력

-2019/20 ~ 2021. 2: SV 다름슈타트 98

- 2017/18 ~ 2018/19: 지로나 FC

- 2010. 2 ~ 2016/17: 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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