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베서스트 12시간에 출전한 WRT/ 출처 = WRT 페이스북
2023년 베서스트 12시간에 출전한 WRT/ 출처 = WRT 페이스북

SRO 모터스포츠 그룹에서 주최하며 SRO의 새해 첫 경기,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Intercontinental GT Challenge)’의 베서스트 12시간 레이스가 2월 16일부터 18일 3일간 호주 베서스트 마운트 마노라마 서킷에서 개최된다. 

호주 맬버른에서 베서스트 도시에서 개최되는 서스트 마운트 마노라마(Mount Panorama) 서킷은 총 길이 6.172km 23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악지형의 특성상 고저차가 매우 심하기로 유명하다.

벨기에의 명문 레이스팀 'WRT'는 이번 시즌에도 BMW로 경기에 나선다.

드라이버는 모터GP의 전설 '발렌티노 로씨(Valentino Rossi, 이탈리아)'와 2023 FIA GT 월드컵 마카오에서 우승 후 메르세데스 AMG에서 BMW로 이적한 '라파엘로 마르치엘로(Raffaele Marciello, 스위스)'가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 베서스트 12시간에 출전한 발렌티노 로씨(중앙) / 출처 = 발렌티노 로씨 페이스북
2023년 베서스트 12시간에 출전한 발렌티노 로씨(중앙) / 출처 = 발렌티노 로씨 페이스북

모터 GP의 역사이자 전설인 '발렌티노 로씨'는 과거 바이크 레이스 외에도 2012년 케셀레이싱(Kessel Racing) 소속으로 블랑팡 엔듀란스 시리즈에 출전했고, 이후 2019년 걸프 12시간 레이스에 출전했다. 

2023년부터 SRO에서 골드 드라이버 등급 판정을 받은 뒤 WRT 소속으로 두바이 24시를 첫 데뷔 무대로 GT3에 출전하고 있다.

BMW 팩토리 드라이버로 출전하는 라파엘로 마르치 엘로 / 출처 = 라파엘로 마르치엘로 페이스북
BMW 팩토리 드라이버로 출전하는 라파엘로 마르치 엘로 / 출처 = 라파엘로 마르치엘로 페이스북

스위스와 이탈리아 출신 라파엘로 마르치엘로(Raffaele Marciello)가 BMW로 이적 후 첫 데뷔 무대를 호주 베서스트 12시간에서 갖는다.

라파엘로 마르치엘로는 페라리 아카데미 드라이버 출신이자 메르세데스 AMG의 팩토리 드라이버를 거쳐 올 시즌부터 BMW 팩토리 소속이 됐다.

경기에 나서는 WRT 팀은 작년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개막전인 베서스트 12시간에서 2대가 출전하여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는 우승을 위해 신규 드라이버인 라파엘로 마르치엘로와 발렌티노 로씨 맥심 마틴(Maxime Martin, 벨기에) 총 3명의 구성으로 출전하고 또 다른 한 대는 작년 마카오 그랑프리 FIA GT 월드컵에 출전한 쉘든 반 데 린데(Sheldon van der Linde, 남아공)와 드리스 반토르(Dries Vanthoor, 벨기에)와 찰스 위츠(Charles Weerts, 벨기에) 총 3명의 드라이버로 2대의 레이스카로 출전한다.

시티 퍼레이스를 하기 위해 도심으로 가고 있는 WRT의 레이스카 / 출처 = SRO
시티 퍼레이스를 하기 위해 도심으로 가고 있는 WRT의 레이스카 / 출처 = SRO

2019년 베서스트 12시간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라파엘로 마르치엘로는 "베서스트 서킷은 저에게 매우 특별한 장소이며 BMW M Motorsport와 완벽한 첫 레이스입니다. 저는 마운트 파노라마 서킷을 좋아하고 몇 차례 우승에 매우 가까웠으나 불행히도 지금까지 제대로 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올해 BMW M Team WRT를 통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믿습니다. WRT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이며 팀 동료인 맥심 마틴과 발렌티노 로씨는 매우 빠릅니다. 어렸을 때 모토 GP에서 발렌티노 로씨를 봤다”고 발표했다.

SRO의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개막전 베서스트 12시간 레이스는 2월 16일 ~ 18일 3일간 호주 베서스트 마운트 마노라마 서킷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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