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올해부터 타이틀 파트너에 '피렐리' 합류

2015년에 SRO가 출범한 새로운 레이싱 카테고리인 'GT2 유러피언 시리즈(GT2 European Series)'가 올해 4번째 시즌을 맞는다.

출범 당시에는 'GT 스포츠 클럽' 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블랑팡' (Blancpain) 이 SRO의 GT 시리즈를 후원할 당시에는 '블랑팡 GT 스포츠 클럽'으로 운영됐었다.

2019년까지 운영과 2021년부터는 달리 아예 새로운 레이싱 포맷으로 재출범했고, '파나텍(Fanatec)' 이 SRO의 새로운 후원사로 등장해, 2021시즌부터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로 시리즈 이름이 변경됐다.

2024년 1월 10일, SRO의 공식 타이어 파트너인 '피렐리'가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거듭나며, 2024시즌부터는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by 피렐리'로 불릴 예정이다.

GT2 클래스는 2018년에 새로 출범하여, 기존의 FIA와 SRO GT3 차량보다 엔진의 출력은 높지만 다운포스는 낮은 차량으로, FIA 브론즈 등급 드라이버의 페이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겨냥한 클래스 및 레이싱 시리즈다.

2018년부터 꾸준히 SRO GT2로 등록한 차량 제조사가 늘어났으며, 2024년 초를 기준으로 7개의 차량 제조사가 GT2 스펙 차량을 개발해 등록했다.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by 피렐리'는 SRO의 메인 이벤트이자 GT3 레이스인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유럽 by AWS'의 서포트 레이스임으로, 일부 레이스에서 GT2 레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2024년에는 총 12번의 라운드가 예정되어 있으며, 각 레이스 주말 당 두 번의 레이스를 치룬다. 2024시즌 캘린더는 프랑스 폴 리카르에서 시작해 이탈리아 미사노, 벨기에 스파 24시, 독일 호켄하임, 이탈리아 몬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경기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