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SA MOTORSPORT N 팀이 한국 최초로 ‘2023 TCR 재팬 시리즈’에 출전한다.
KMSA MOTORSPORT N 팀은 지난 1998년도부터 한국 모터스포츠에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2018년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 법인에서 판매하는 I30N TCR 글로벌 1,2호차를 인수해 한국시장에 처음 TCR을 소개한 팀이기도 하다.
특히, 2018년도부터 현대차 TCR을 다루며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모터스포츠 시장에 자국 레이스카를 가지고 참전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
현대차 아반떼N TCR 운전대를 잡는 최정원 드라이버는 현대차 고성능 N브랜드 출범 이후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N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인물이기도 하다.
최정원 드라이버는 ‘“일본 자동차시장에도 현대차 N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함께 즐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좋은 결과를 도출 하기 위해 팀과 모든 스탭들이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를 위해 KMSA MOTORSPORT N 팀은 라이브 온보드 생중계 시스템도 구축해 참여형 모터스포츠 관람을 준비했다.
한편, KMSA MOTORSPORT N팀은 오는 8월 19~20일 일본 모빌리티 트윈링 모테기 서킷에서 열리는 TCR 재팬 3라운드부터 참가하며 2024년도 풀 시즌 출전한다고 밝혔다.
'TCR 재팬'은 2019년 첫 시작으로 일본을 기반으로 한 투어링카 레이스다.
2023년 시즌은 총 5개의 라운드로 구성되며 개막전은 스즈카 서킷시작으로 오카마야, 모테기, 후지 스피드웨이 등 파이널 라운드는 스포츠랜드 스고 서킷에서 진행된다.
출전 차량은 일본 혼다, 독일 아우디, 스페인 쿠프라 등 총 3개의 제조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최정원 선수의 출전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가 추가된다. 메인 타이어 스폰서는 던롭이다.
총 7명의 드라이버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고 다른 TCR 시리즈와는 달리 토요일 시리즈와 일요일 시리즈 2개로 나눠져 있다. 포인트도 2개로 나뉜다.
현재 2개 시리즈를 선두는 도메 레이싱 No.98 안나 이노스메(혼다/일본)가 토요일 60 포인트, 일요일 58 포인트로 선두를 잡았다.
2개 시리즈 2위는 버쓰 레이싱 프로젝트(BRP)의 No.19 히로본(쿠프라/일본)으로 토요일 37포인트 일요일 38포인트로 2위를 차지했고, 히로본은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도 출전하고 있다.
3위는 아우디 팀 마스 No.65 마사노부 카토(일본/아우디)다. 그는 토요일 33포인트 일요일 35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일요일 시리즈는 55모토 레이싱 No.55 주니치 모토티토(일본/아우디)가 35포인트로 마사노부 카토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있다.
2023 TCR 재팬은 현재까지 2라운드가 진행됐다.
최정원 선수가 출전하는 3라운드는 8월 19일~20일 이틀 간 일본 도치기현의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