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정문 /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정문 /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가 '임덕근'과 맞트레이드로 대전 하나시티즌의 멀티 플레이어 '이정문'을 영입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의 유스출신인 이정문은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수 및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지난 2019년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프로에 데뷔해 데뷔 첫 시즌부터 23경기에 출전해서 1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2020시즌에도 21경기에 출전해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통산 44경기에 출전해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정문은 국가대표로도 지난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된 FIFA U-20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으며, 최근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진행된 23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하기도 했다. 

제주도에서 실시한 2차 전지훈련을 무사히 소화한 이정문은 곧바로 제주 선수단에 합류해 빠른 팀 적응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K리그1 무대에 도전하는 제주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어떤 포지션이라도 상관이 없다. 언제나 제주라는 팀이 그라운드 위에서 더욱 빛날 수 있게 옴 힘을 다해 뛰겠다. 이것이야말로 그동안 나를 아끼고 사랑해준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으로 이적하는 수비수 임덕근은 지난 2019년 제주에 입단했으며 "제주는 프로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팀이다. 비록 아쉬움이 크지만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준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 제주팬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더 노력해서 데뷔팀인 제주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겠다"는 작별인사를 남겼다. 

 

이정문 프로필

생년월일: 1998년 3월 18일

신장/체중: 194cm / 80kg

 

선수경력

- 2019 ~ 2020: 대전 하나시티즌

- 2017 FIFA U-20 월드컵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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