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완료한 진성욱 /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완료한 진성욱 /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가 '꽃미남 스트라이커' 진성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진성욱은 골 결정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전방압박이 장점인 스트라이커로 지난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2017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입단 첫해부터 29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의 활약을 바탕으로 제7회 EAFF E-1 챔피언십 남자 국가대표에 발탁된 진성욱은 2017년 12월 12일 북한과의 2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상주상무에서 전역 후 K리그2 8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진성욱은 K리그의 대표적인 꽃미남 중 한 명으로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하지만 매 경기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에 경기가 끝나면 유니폼이 가장 더러워지기 일쑤다. 남기일 감독 역시 언제나 팀에 헌신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하드워커(Hard worker)형' 선수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2021년 새해를 맞아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받은 진성욱은 "전역 복귀 후 5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목마르다. 제주가 1부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내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겠다"면서, "시즌 두 자리 수 득점을 목표로 땀 흘리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팀에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진성욱 프로필

생년월일: 1993년 12월 16일

신장/체중: 183cm / 78kg

 

선수경력 (K리그 통산 159경기 출전 27골 10도움)

- 2017 ~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

- 2019 ~ 2020. 8: 상주상무 (군 복무)

- 2012 ~ 2016: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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