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에 입단한 무릴로 / 사진 = 수원FC 제공
수원FC에 입단한 무릴로 / 사진 = 수원FC 제공

수원FC가 지난 시즌 전북현대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무릴로(Murilo Henrique Pereira Rocha)를 영입했다. 

무릴로는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격형 미드필더 및 측면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지난 2014년 브라질 세리에A위 EC 고아아스에서 프로에 데뷔 후 2년간 31경기에 출전하며 브라질 내에서 가능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후, 브라질 세리에B의  CA 리넨세, 그레미우 노보리존티누 및  보타포구-SP 등에서 활약하며 56경기에서 11득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상파울루 주 리그) 23경기 6골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K리그의 전북현대로 이적해서 26경기에 출전해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수원FC는 무릴로 영입에 대해서 "활발한 중원의 움직임으로 팀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팀의 용병 공격수 라스와 지난해 전반기 전북 현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빠른 적응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무릴로는 "좋은 기회를 준 수원FC에 감사하다. K리그에 다시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내 축구를 펼쳐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및 이적절차를 마친 무릴로는 곧바로 전지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무릴로 (Murilo Henrique Pereira Rocha) 프로필
생년월일: 1994년 11월 20일
국적: 브라질
신장/체중: 177cm / 76kg
- 2020: 전북현대 모터스 26경기 출전 2골 1도움 (ACL 및 FA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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