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에 입단한 정충근 / 사진 = 수원FC 제공
수원FC에 입단한 정충근 / 사진 = 수원FC 제공

수원FC가 20세 대표출신 미드필도 '정충근'과 지난 시즌 부천FC 1995에서 활약한 골키퍼 '최봉진'을 영입했다. 

정충근은 빠른 스피드와 전방 압박이 장점으로 지난 2010년 프랑스 낭트 유소년팀에 2013년 낭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7년부터는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FC, 파지아노 오카야마FC 및 FC마치다 젤비야에서 활약 후 2021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합류하면서 K리그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또한, 정충근은 국가대표로도 U-12, U-15 및 U-23에 대표팀에 소집되며 연령별 국가대표를 두루 거친 선수로, 지난 2010년 U-19 프랑스컵 대회에서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정충근은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처음 진출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FC에 입단한 최봉진 골키퍼 / 사진 = 수원FC 제공
수원FC에 입단한 최봉진 골키퍼 / 사진 = 수원FC 제공

또한, 정충근과 함께 수원FC에 합류한 골키퍼 최봉진은 공중볼 처리와 선방 능력이 장점으로 지난 2015년 경남FC입단하면서 프로레 데뷔했다. 이후, 광주FC, 아산 무궁화 (군 복부) 및 부천FC 1995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83경기 108실점을 기록 중이다.

수원FC는 "193cm 장신의 최봉진은 뛰어난 공중볼 처리와 선방 능력으로 올 시즌 수원FC의 주전 골키퍼 경쟁을 거치며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최봉진은 "작년 수원FC의 플레이를 인상 깊게 지켜봤고, 올 시즌 주전 경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언제든 역할이 주어질 경우 최소 실점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수원FC에 입단한 정충근과 최봉진은 곧바로 팀의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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