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전북현대 공격수 나성은 & 강릉시청 수비수 곽윤호 영입

수원FC가 전북현대 출신의 공격수 나성은과 강릉시청의 수비수 곽윤호를 영입했다. 

나성은은 힘있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인 공격수로 전북현대의 유소년팀인 영생고를 졸업하고 2018년 전북현대에서 프로에 입문했으며 K리그 통산 4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시드니FC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키기며 수원FC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 

수원FC에 입단한 나성은은 "더 많은 경기에 뛰는 게 목표이고, 강력한 수원FC의 공격 축구에 녹아들어 팀의 승리를 이끄는데 기여하겠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또한, 나성은과 함께 영입된 곽윤호는 빠른 스피드와 대인방어가 강점인 수비수로 K3리그인 강릉시청 축구단에 입단해 3년간 중앙 수비수로 실전 경험을 쌓은 늦깍이 신인 선수이다. 

곽윤호는 "K리그 1에 입성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아직 상위리그에 입성하지 못한 우리 K3리그 모든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쉽지 않은 팀 내 포지션 경쟁부터 잘 이겨내는 게 첫 번째 목표다"라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FC와 입단계약 및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나성은과 곽윤호는 팀의 서귀포 전지훈련에 합류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