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로 임대이적한 한승규 / 사진 =수원FC 제공
수원FC로 임대이적한 한승규 / 사진 =수원FC 제공

수원FC가 10일 지난 시즌 FC서울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한승규'를 전북현대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한승규는 민첩한 움직임, 돌파 및 공격 전개가 강점인 미드필더로 지난 2017년 울산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2018년 울산의 FA컵 우승에 기여하며 K리그 클래식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한 한승규는 2019시즌을 앞두고 K리그 최강 전북현대로 이적해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K리그1 우승에도 기여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FC서울로 임대 이적해 ACL을 포함해 29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K리그1 극적 잔류에 기여했다. 

한승규는 U-23 대표와 국가대표로 활약한 가운데 지난 2018년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것을 포함해 U-23 대표시절 7경기 출전 3골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019년 동아시안컵 대표로 소집됐으나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이로써, 한승규는 프로 커리어에서 고향 팀인 수원FC에서 활약하게 된 가운데, 앞서 영입된 무릴루, 이영재, 김호남 및 김승준 등과 공격진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승규 프로필

생년월일: 1996년 9월 28일

신장/체중: 174cm / 67kg

 

선수경력

2019 ~ 2020: 전북현대 모터스

2020: FC서울 (임대)

2017 ~ 2018: 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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