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8 라운드가 28일~29일 양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4.346)km 에서 더블라운드로 개최되는 가운데 금호 GT 클래스 챔피언의 마침표가 가까워지고 있다.
오전에 진행된 금호 GT 예선에서 서한 GP No.55 오한솔이 2분 5초.814로 폴포지션을 차지해 가장 앞 그리드에서 7라운드 결승을 맞이했고 뒤를 볼가스 모터스포츠 No.97 김강두와 비트알앤디 No.05 박석찬 순으로 결승 그리드가 정해졌다.
7라운드 결승은 기온 9.4도 트랙온도 14.4도 습도 17% 로 추운날씨 가운데 시작했다.
기존 1랩 포메이션랩과 달리 추운날씨로 타이어 온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포메이션 랩을 3랩으로 진행했고, 예선에서 볼가스 모터스포츠 No.83 김양호가 기술 규정위반으로 실격이 되었으나 특별 출전신청을 통해 다시 출전하게 되어 피트스타로 진행된다.
레이스가 시작되고 경쟁 시작됐지만 차가운 노면과 낮은 타이어 온도로 레이스카들이 순위를 지키면서 안전하게 이어졌다. 2랩에서 GT2 클래스 래퍼드 맥스지티 No.74 홍성재가 2번 코너 타이어 배리어와 충돌로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령됐고, 그 사이 비트알앤디 No.01 정경훈이 레이스카 문제로 피트인하며 리타이어 했다.
경기는 세이프티카 상황 3랩 이후 경기가 다시 재개됐다.
잔여랩 7랩 때 3번 코너에서 그릿모터스포츠 No.10 이창우와 준피티드 레이싱 No.95 박성현이 충돌이 있었으나 큰 문제없이 자력 복귀했고, 팀 벤조 루카스 로드 No.80 이용태가 사고를 피하려다 스핀으로 트랙과 버지 사이에 걸쳐 그 자리에서 탈출하며 리타이어를 했다.
이후 경기는 GT1 클래스 선두를 유지하고 있던 서한 GP 오한솔이 17랩 40분 13초.900 으로 가장먼저 체커를 받으며 금호 GT 7라운드 우승을 달성했고, 이어 비트알앤디 박석찬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강두 순으로 포디움에 올라갔다.
GT2 클래스에서는 위드모터스포츠 No.21 박동섭이 41분22초.222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고 뒤를 이어 투케이 바디 No.27 정병민 포디엄 레이싱팀 No.11 이시율 순으로 포디움에 올라갔다.
시상식 이후 7라운드 GT1 클래스 우승자 오한솔은 인터뷰에서 “서한 GP 이적 후 첫 우승이고 폴포지션을 기록했었지만 우승으로 이끌지 못했지만 이렇게 저한테 첫 우승을 할 수 있어서 뭐라고 말로 표현할수 없습니다”라고 발표했다.
GT2 클래스 우승자 박동섭은 인터뷰에서 “포메이션랩이 길어서 리듬이 많이 뺏기면서 첫랩에 당황스러웠고 GT2 클래스 홍성재 선수가 다쳐서 많이 아쉽긴 했는데 우승을 달성해 기쁜 마음입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금호 GT 8라운드 결승은 2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 [인터뷰] 김진표 감독, “엑스타레이싱 우승 문턱… 순위 지켜나갈 것”
- [포토] 오일기, 팀 라이브 방송과 함께 예선 레이스
- [포토] 김종겸, 'Q3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의 여유'
- [포토] Q3 출전을 기다리는 엑스타레이싱 이정우
- [포토] 군대 제대 후 서킷을 찾은 김학겸
- [포토] 예선 사고 후 이동하는 조항우의 레이스카
- [포토] 황진우의 리어 스포일러를 수리하고 있는 준피티드 미캐닉
- [포토] 김진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국내 복귀전 출격'
- [포토] 최명길, '예선 최종 Q3 진출을 앞둔 모니터링'
- [포토] 슈퍼6000, Q3 진출한 노동기를 응원하는 엑스타레이싱 스탭과 김진표 감독
- 슈퍼 6000, 7라운드 엑스타 레이싱 노동기 폴포지션 차지
- [포토] 금호 GT, 비트알앤디 팀원 박석찬을 최종 점검하고 있는 남기문
- [포토] 금호 GT, 결승전을 리타이어로 마친 비트알앤디 정원형
- [포토] 금호 GT, 중계를 확인하며 무전을 하고 있는 비트알앤디 팀원들
- [포토] 레이스카에서 탈출 후 경기를 지켜보는 '서한 GP' 정회원
- 슈퍼레이스, 시즌 최강 듀오로 자리잡은 노동기, 이정우의 원투 피니시
- [포토] 금호 GT, 포디움 기쁨을 표현하고 있는 비트알앤디 정경훈, 한민관
- [포토] 금호 GT, 시상식 후 샴페인 샤워를 하고 있는 준피티드 레이싱 박준서
- [포토] 금호 GT, 결승 경기 중 사고로 리타이어 한 준피티드 박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