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를 시도하는 FC서울의 한찬희 / 사진 = 진영석 기자
크로스를 시도하는 FC서울의 한찬희 / 사진 = 진영석 기자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FC서울은 현재 1승 1패를 기록하며 E조 2위에 올라있으며, 현재 24일 열리는 태국 치앙라이와의 경기를 준비중에 있다. 

FC서울의 핵심 미드필더인 한찬희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ACL은 큰 대회지만 선수라면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로 대회에 임해야 한다. 그러한 각오로 간절함을 보여야 한경기 한경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중립지역에서 3일 간격으로 경기가 열리는 것에 대해서는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경기장과 훈련장, 휴식환경 등 모든 팀이 공평한 조건이다"라며, "집중력과 프로정신이 결과를 좌우할 것이고, 대회 기간 내내 하나로 뭉쳐서 준비하는 팀이 이길 것이다"고 답하며,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21일 베이징 궈안전에서의 2:1 패배에 대해서는 "베이징전은 첫 경기였기 때문에 초반에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반 이후 우리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베이징의 외국인 선수들은)위협적이고 좋은 선수들이었지만, 지난 경기를 통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돌아오는 베이징과의 매치에서는 보다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베이징전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FC서울 오는 24일과 27일에 연달아 치앙라이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16강 진출을 위해 두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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