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치앙라이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된 서울의 윤주태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치앙라이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된 서울의 윤주태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시간으로 24일,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FC서울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린가운데, 서울은 한승규, 윤주태, 정한민, 이인규의 득점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46분 교체 투입된 윤주태는 2골 2도움을 올리며,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경기종료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윤주태는 "저희 팀이 오늘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동안 제가 골을 많이 넣지 못한 것은 사실인데, 득점을 하고 이길 수 있어서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제 예선 경기 세 경기가 남았는데 차근차근 준비 잘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경기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투입 전 벤치에서 어떤 주문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코치님들은 늘 같은 주문을 하셨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동료들이 만들어줬고 후반전에 손쉽게 골이 터지다보니 나도 두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답했다. 

또한, "동료들이 다같이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보니 압도적인 경기를 할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고 이날 5:0 대승에 대해서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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