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라운드 폴포지션을 차지한 ‘아우디 스포츠 아시아 팀 앱솔루트 No.11 앤드류 하리안토(아우디/인도네시아)’ / 사진 = 김범준 기자
11라운드 폴포지션을 차지한 ‘아우디 스포츠 아시아 팀 앱솔루트 No.11 앤드류 하리안토(아우디/인도네시아)’ / 사진 = 김범준 기자

[말레이시아 세팡=김범준 기자] '파나텍 GT월드 챌린지 아시아'의 파이널 11 & 12 라운드가 10월 22~243일 간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개최됐다.

세팡 서킷은 총길이 5.543km 15개의 코너 베스트 랩 타임은 2019년 기준 24.1492019년 크래프트 밤부 레이싱 소속 '알레시오 피카리엘로'가 메르세데스 AMG GT3 레이스카로 랩타임을 기록했다.

오전에 진행된 레이스 1 예선에서 아우디 스포츠 아시아 팀 앱솔루트 No.11 '앤드류 하리안토'(아우디/인도네시아)24.164로 예선 1위를 기록하며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그 뒤를 크래프트 밤부 레이싱 No.37 '앤서니 리우'(AMG/중국)0.101초 차이로 2그리드, 팬텀 프로 레이싱 '강 링'(아우디/중국)24.429으로 3그리드를 확보했다.

11라운드 결승이 시작됬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11라운드 결승이 시작됬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오후에 진행된 레이스1 결승전 날씨는 구름이 낀 가운데 온도34도, 트랙온도 50도, 습도 53%RH, 풍향 0km/h로 바람은 없지만 동남아 지역의 더운 날씨가 아닌 시원한 날씨 속에 결승 레이스가 시작됐다.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 2번 코너에서 사고가 난 우티콘 인터프라삭 / 사진 = 김범준 기자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 2번 코너에서 사고가 난 우티콘 인터프라삭 / 사진 = 김범준 기자
레이스카가 팬스에 올라 탄 허브 오토 레이싱의 레이스카 / 출처 = The Motorsport Photojournalist
레이스카가 팬스에 올라 탄 허브 오토 레이싱의 레이스카 / 출처 = The Motorsport Photojournalist

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결승은 2번 코너에서 인사이드로 치고 들어온 AAS 모터스포츠 by 앱솔루트 레이싱팀 소속 '우티콘 인터프라삭'(포르쉐/태국)2번 코너 중앙에서 스핀을 하며 뒤따라오던 레이스카들과 엉키며, 크고 작은 충돌이 발생했다. 

모데나 모터스포츠 No.30 '안타레스 아우'(포르쉐/홍콩)도 스핀하며 인사이드 트랙 버지에 빠졌고,GH-TEAM AAI No.90 '준산 첸'(BMW/대만)의 레이스카는 전면 좌측이 크게 틀어져 주행하기 힘들게 됐다.
EBM No.61 '안드리안 헨리 D 실바'(포르쉐/말레이시아역시 '우티콘 인터프라삭'의 레이스카에 충돌해 주행하기 힘들 정도로 레이스카가 파손됐다.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세이프티카(SC) 상황이 2랩 발령됐고, 사고 수습이 마무리 된 후 경기는 다시 재개 되었으나 마지막 15번 코너에서 허브 오토 레이싱 No.72 '모리스 챈'(포르쉐/대만)의 레이스카가 스핀을 하며 타이어 팬스에 걸려 다시 한번 적기상황이 발령되며 경기가 중단됐다.

15분간의 구난시간이 발생됐고 구난을 끝마치고 세이프티카로 레이스카 대열을 이끌며 결승 레이스가 재개됐다. 이어진 경기에서 Cilmax Racing No.03 '유키 후'(AMG/중국)가 브레이킹 미스로 5번 코너 인사이드 그래블에 빠져 레이스카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선수가 레이스카에서 내리며 리타이어 했다. 

구난을 위해 풀 코스 옐로우 상황이 발생과 함께 피트 윈도우 시간이 되어 선두 그룹들은 빠르게 타이어 드라이버 교체를 시작했다.

피트 윈도우가 끝나고 선두를 지킨 ‘아우디 스포츠 아시아 팀 앱솔루트 No.11 제임스 콰이 유(아우디/중국)’ / 사진 = 김범준 기자
피트 윈도우가 끝나고 선두를 지킨 ‘아우디 스포츠 아시아 팀 앱솔루트 No.11 제임스 콰이 유(아우디/중국)’ / 사진 = 김범준 기자

피트 윈도우 시간이 끝나고 선두는 아우디 스포츠 아시아 팀 앱솔루트 No.11 '제임스 콰이 유'(아우디/중국)가 유지했고, 뒤를 이어 크래프트 밤부 레이싱 No.37 '다니엘 준카델라'(AMG/스페인), B-Quik 앱솔루트 레이싱 No.62 '에산 피에리스'(아우디/스리랑카순으로 선두 그룹이 형성됐다. 

'에산 피에리스'의 뒤로 몰린 5대의 레이스카들이 시상대의 마지막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3경쟁을 치뤘고, 그 중 R&B 레이싱 No.87 '리오 예 홍기'(포르쉐/중국)는 경쟁에서 밀려나며 코스 밖 버지 주행했다. 

이 경쟁에서 트리플 에잇 JMR No.88 '미카엘 그레니어'(AMG/캐나다)가 치고 올라오며 시상대의 마지막 3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11라운드 종합순위 포디움 시상식 / 사진 = 김범준 기자
11라운드 종합순위 포디움 시상식 / 사진 = 김범준 기자

이후 경기는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선두를 이어간 아우디 스포츠 아시아 팀 앱솔루트 No.11 '제임스 콰이 유'(아우디/중국)241시간 2628.204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아 팀 메이트인 앤드류 하리안토(아우디/인도네시아)와 함께 2023년 시즌 첫 폴 투 윈을 기록했다. 

2위는 크래프트 밤부 레이싱 No.37 '다니엘 준카델라'(AMG/스페인)와 '앤서니 리우'(AMG/중국)가 1.861초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트리플 에잇 JMR No.88 '미카엘 그레니어'(AMG/캐나다)와 '아부 바카르 이브라힘' 왕자(AMG/말레이시아)순으로 포디움에 올라섰다.

11라운드 아마추어 클래스 포디움 시상식 / 사진 = 김범준 기자
11라운드 아마추어 클래스 포디움 시상식 / 사진 = 김범준 기자

아마추어 클래스에서는 모데나 모터스포츠 No.30 '안타레스 아우'(포르쉐/홍콩혼자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AMAC 모터스포츠 No.51 '앤드류 맥퍼슨'(포르쉐/호주)과 '윌리엄 벤 포터'(포르쉐/호주), 3위 B-Quik 앱솔루트 레이싱 No.62 '에산 피에리스'(아우디/스리랑카)와 '행크 키스'(아우디/태국)이 포디움에 자리했다.

GT4 클래스에서는 혼자 출전한 도요타 가주 레이싱 인도네시아 No.39 '하리다르마 마노포'(도요타/인도네시아)와 '세이타 노나카'(도요타/일본)이 포디움을 독차지 했다.

GT3 클래스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분에서는 크래프트 밤부 레이싱 No.37 '앤서니 리우'(AMG/중국) 12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2위는 트리플 에잇 JMR No.88 '아부 바카르 이브라힘' 왕자(AMG/말레이시아)122점으로 2위, R&B 레이싱 No.04 '웨이 루'가 121점으로 3위로 1점 차의 승부로 마무리 됐다. 

선두 3명의 드라이버들이 1포인트 차이로 한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 속에 2023 시즌 마지막 파이널 레이스가 24일 일요일 오전 말레이시아 현지시간 1115분에 결승 경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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