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결승 폴포지션을 선점한 김규민이 예선 주행을 하고 있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결승 폴포지션을 선점한 김규민이 예선 주행을 하고 있다. / 사진 = 진영석 기자

현대N페스티벌의 대표 클래스 아반떼N Cup(이하 N1)이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상설코스 3.035km)에서 개최되는 24~25일 양일간 2023시즌 두번째 대회만에 첫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N1 클래스는 유일한 레이싱용 슬릭타이어를 사용하는 프로클래스로 작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사건으로 인해 타이어 공급이 어려워 대회 개막전에서는 연습으로만 마무리 했다.

24~25일 양일간 더블라운드로 펼쳐질 N1 클래스 경기는 오래 기다린 만큼 선수들의 제대로 된 실력에 이목이 집중됐다.

첫 경기 결승 2그리드를 확보한 이레이싱 비테쎄 박동섭이 예선에 나서고 있다.
첫 경기 결승 2그리드를 확보한 이레이싱 비테쎄 박동섭이 예선에 나서고 있다.

24일 드디어 시작 된 N1 클래스의 예선에서는 DCT Racing 김규민이 1분23초373의 기록으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고 1라운드 결승 대열을 리드하게 될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레이싱 비테쎄 박동섭이 1분23초397을 기록하며 결승 2그리드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3그리드에는 1분23초716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잡은 김규민과 함께 DCT Racing의 듀오 김영찬이 자리 잡게 됐다.

지난해 N1 Am 클래스에 출전해 시즌 챔프에 이름을 올리고, 이번 시즌 프로 클래스에 등장한 서한GP 장준호는 1분23초918을 기록하며 5위에서 결승을 맞이한다.

예선 레이스를 3위로 마친 김영찬
예선 레이스를 3위로 마친 김영찬

또한, 해외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하며 F4 클래스에 출전해 많은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김화랑은 1분24초504를 기록하며 8그리드에서 결승을 맞이하게 된다.

N1의 우승자는 해외 모터스포츠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그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N1의 결승 레이스는 1시 40분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24일 예선을 시작으로 25일까지 대장정을 맞이한 N1 클래스의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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