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클래스 25대 카트가 참가한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 사진 = 진영석 기자

인제스피디움과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함께하는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이하 KKKC)’이 1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특설 카트장에서 1라운드 첫 막을 올렸다. 

인제스피디움의 특설 카트장은 총 길이 800m, 최대 직선거리 160m로 구성된 카트 전용 경기장으로 반 시계방향 주행을 특징으로 한다.

시니어 맥스, 주니어 맥스, 마이크로 맥스 등 총 8개 클래스에 25대의 카트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원메이커 엔진(RMC)를 적용한 코리아 로탁스 원메이크 스프린트 레이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최고 클래스인 ‘시니어 맥스’ 클래스 개막전에서는 팀챔피언스 No.1 홍준범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 그리드에서 출발한 홍준범은 파이널 레이스 동안 꾸준히 레이스를 리드하며 16랩을 선두로 달리며 KKKC 시니어 첫번째 1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시니어 맥스 클래스의 2번,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피노카트 No.11 이규호와 같은 팀 No.12 최정현은 파이널 레이스 동안 서로 간의 추월을 거듭하며 순위를 다퉜다. 그 결과, 최정현이 2위로 체커를 받고 이규호 3번째로 체커를 받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만 12~15세 선수들이 달리는 주니어 맥스 클래스에서는 피노카트 No.5 나혜성, No.7 최무성, No.2 강민 선수가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만 11~19세 신인 선수들 레이스인 노비스 클래스 1~3위는 프로젝트K No.58 신가원, 피노카트 No.52 김시우, No.59 이현빈이 차지했고, 만 19세 이상의 젠틀맨 클래스는 팀챔피언스 No.65 이해원과 프로젝트K No.61 노승우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만 7~11세의 선수들이 달리는 마이크로 맥스 클래스는 피노카트 No.96 츠제브스키 마크가 No.94 최강현과 No.93 조이록을 리드하며 우승 체커기를 받았다.

올해 KKKC 시니어 맥스 시즌 챔피언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올림픽 형식의 모터스포츠 국가대항전, ‘2024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FIA Motorsport Games)’ 카트 부문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KKKC 2라운드는 7월 30일 전라남도 영암 KIC 카트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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