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1995에 입단한 수비수 박준희 / 사진 = 부천FC 1995 제공
부천FC 1995에 입단한 수비수 박준희 / 사진 = 부천FC 1995 제공

부천FC 1995 구단은 5일, 베테랑 멀티수비수 박준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준희는 중앙수비, 측면수비 및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면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이후 안산 그리너스와 광주FC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04경기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2018시즌에는 안산에서 주장을 역임하면서 리더십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이다. 

박준희는 "부천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좋은 팀에 왔으니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동계 때부터 열심히 하겠다"는 입단소감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다. 팀 적으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코로나19가 많이 완화가 되어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 팬들이 경기장에 오셔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다가오는 시즌에는 팬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고 싶다는 바램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박준희 선수는 1,2부 리그를 거치면서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다. 수비진에서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주고 경기장 안에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팀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박준희의 합류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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