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1995가 4일,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크리슬란(Chrislan Henrique da Silva de Sousa)'을 영입하며 공격진 구성을 완료했다.
크리슬란은 공중볼 싸움, 활발한 움직임, 위치선정 및 슈팅이 장점인 전형적인 9번 유형의 스트라이커로 지난 2011년 브라질의 코메르시아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브라질의 히베르, 안드라우스 등에서 활약 후 2015/1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의 SC 브라가에 입단했다.
크리슬란은 SC 브라가로 이적한 2015/16시즌 리그 및 유로파리그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빠른 적응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이후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포르투갈의 CD 톤델라, 일본 J리그의 베갈타 센다이, 시미즈 S-펄스 및 쇼난 벨마레 등에서 활약했다.
크리슬란은 J리그에서 활약하던 시절 통산 71경기에 출전해 18골 8도움을 기록한 아시아 무대에서 검정된 공격수다.
남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 무대까지 경험한 크리슬란은 2021시즌 부천FC1995의 공격을 이끈다는 각오를 보이는 가운데, "부천에 오게 되어 기쁘다. 공격진에서 상대 수비를 괴롭히면서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며, "올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크리슬란 (Chrislan Henrique da Silva de Sousa) 프로필
생년월일: 1992년 03월 13일
신장/체중: 190cm / 87kg
선수경력
- 2015/16 ~ 2020/21: SC 브라가
- 2019. 7 ~ 2020. 1: 쇼난 벨마레 (임대)
- 2018: 시미즈 S-펄스 (임대)
- 2017: 베갈타 센다이 (임대)
- 2016. 7 ~ 2017. 1: CD 톤델라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