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1995가 6일, 전북현대로부터 지난 2019시즌 부천에서 임대로 활약한 미드필더 이시헌과 수비수 윤지혁을 영입했다.
이시헌은 빠른 드리블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는 것이 장점이 미드필더로 2019년 전북현대에 입단 후 부천으로 임대되며 프로에 데뷔했고, K리그 통산 13경기에 출전했다.
부천은 이번 영입으로 "미드필드 지역에서 한층 더 스피드 있는 돌파를 더하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이시헌은 "부천으로 완전 이적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새 시즌 부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입단소감과 함께, "코로나19가 완화가 돼서 팬 분들이 경기장에 왔으면 좋겠고 팬 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시헌과 함께 이적한 윤지혁은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이 장점인 수비수로, 2018년 전북현대에 입단 후 2019년 부천 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으며, K리그 통산 1경기를 출전했다.
윤지혁은 "부천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팀의 목표에 맞게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입단소감과 함께, "다시 팬 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출전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또한, 부천FC 1995의 이영민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서 "두 선수 모두 부천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어서 잘 적응하리라 생각한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격려의 메세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