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박혁순 감독대행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박혁순 감독대행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에서 양팀는 각각 한골씩을 주고 받으며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종료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서울의 박혁순 감독대행은 "지난 일주일 동안 홈에 관중이 들어오기 때문에, 관중들이 왔을 때 재미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비긴 것은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경기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기성용의 상황에 대해서는 "발목 부상이 있고, 회복 중이중이다"고 말하며, "경과를 봐야겠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 ACL을 뛰는데 무리는 없을 것 같다"는 답변을 남겼다. 

또한, 경기력에 대한 질문에는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할 것 같다. 리그는 한경기 남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남기면서, 다음 상대인 인천에 대한 대비에 대해서 "스쿼드는 훈련을 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최선의 선수를 꾸릴 것이고, 다른 팀들의 상황도 봐야겠지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하며 서울의 경기가 더 중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감독이라는 자리에 대해서는 "이정열, 김진규 코치와 함께했다. 코치만 하다가 감독을 해봤는데 쉽지 않은 자리라는 것을 알았다"는 소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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