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6라운드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양팀 선수들 / 사진 = 목진하 기자
K리그1 26라운드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양팀 선수들 / 사진 = 목진하 기자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에는 양팀 모두 볼 점유(서울: 47.7%, 강원: 52.3%)를 기반으로 타이트한 중원 압박 속에서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서울은 7회의 슈팅을 강원은 3회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한 채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에도 서울은 지속적으로 강원의 골문을 두드리는 가운데 후반 55분 서울의 조영욱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 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69분 서울은 권성윤이 얻어낸 파울을 박주영이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강원도 후반 80분 이재권의 패스를 고무열이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경기는 다시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에도 양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는 가운데 서울이 추가득점을 노리며 2회의 슈팅을 추가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출전명단

- FC서울: 양한빈(GK); 김진야, 윤영선, 황현수, 윤종규(DF); 한승규(교체: 후반 83분 오스마르), 주세종, 한찬희(교체: 후반 61분 권성윤), 김원식, 조영욱(MF); 윤주태(교체: 후반 66분 박주영)(FW)

교체: 유상훈, 강상희, 김원균, 오스마르, 정현철, 권성윤, 박주영

 

- 강원FC: 이범수(GK); 신세계, 임채민, 김영빈(DF); 김수범, 정지용(교체: 후반 69분 채광훈), 이재권, 조지훈(교체: 후반 46분 이영재), 김경중(교체: 후반 85분 서민우)(MF); 고무열, 김승대(FW)

교체: 이광연, 이호인, 채광훈, 이병욱, 이영재, 서민우, 지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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