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타가트의 골 세레머니 출저: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 타가트의 골 세레머니 / 출저 = 한국프로축구연맹

1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경기에서 득점을 한 수원의 타가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성남까지 와서 경기했는데, 훌륭한 퍼포먼스를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렇게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후 인터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소감에 대해서 "염기훈의 훌륭한 패스였고, 이것을 놓치지 않고 득점을 하게 됐다"며, 경기 중 입은 부상에 대해서는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주말에 다시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짧은 답변을 남겼다. 

지난 경기 교체 후 휴대폰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의) 실수였었고, 한국에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 문화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팬들, 동료, 코치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으며, 호주에서는 일상적으로 있던 일이지만, 내 실수였고 앞으로 이런 일을 만들지 않겠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지난 경기까지 무득점에 대해서, "작년부터 감독님이 저를 도와주셨던 부분이 도움이 되었고, 믿고 도와주시고 오늘 득점을 하고 어깨가 가벼워졌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고,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 울산의 주니오가 8호골을 넣었는데 지금부터 격차를 줄일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음 경기에서 7골을 득점하지 않는 한 어렵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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