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TCS 레이싱’의 ‘닉 캐시디(Nick Cassidy)’가 현지 시간으로 1월 27일에 개최된 ‘2024 디리야 E-Prix’ 3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완벽한 주말을 보냈다.
'캐시디'는 시즌 개막전 ‘2024 멕시코 시티 E-Prix’에서 이미 3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3라운드 전날 (26일) 개최된 ‘2024 디리야 E-Prix’ 2라운드에서도 3위로 끝내며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재규어’의 파워트레인 커스터머 팀인 ‘엔비전 레이싱’의 ‘로빈 프라인스(Robin Frijns)’가 2위로 마쳤고, 3라운드 폴 포지션 달성자인 ‘닛산 FE 팀’의 ‘올리버 롤랜드(Oliver Rowland)’가 3위를 기록했다.
‘프라인스’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1번 코너에서 ‘롤랜드’의 선두를 빼앗았고, 공격해 오는 ‘캐시디’를 방어하기 위해 레이싱 라인을 벗어나는 등 비효율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캐시디’는 어택 모드도 활성하고, 우승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속도와 배터리 효율성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프라인스’는 ‘캐시디’ 바로 뒤인 2위로 체커기를 받으며 포디움에 올랐고, 2021/22시즌 ‘2022 뉴욕 E-Prix’ 포디움 이후 처음이다. 3위로 마친 ‘롤랜드’는 ‘2022 서울 E-Prix’ 이후 첫 포디움이다.
‘네옴 맥라렌 FE 팀’의 ‘제이크 휴즈(Jake Hughes)’가 4위로 경기를 끝내며, 2라운드에서 팀 메이트인 ‘샘 버드 (Sam Bird)’가 했던 4위 결과와 일치했다.
한편, 다른 ‘닛산’ 드라이버인 ‘사샤 페네스트라즈(Sacha Fenestraz)’가 경기를 6위로 마치며, 닛산 두 대가 상위 6대 안에 이름을 올리는 매우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3라운드 종료 후 ‘캐시디’가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선두에 올랐고, 그 뒤로 ‘포르쉐’의 ‘파스칼 베를라인 (Pascal Wehrlein)’, ‘장-에릭 베르뉴 (Jean-Eric Vergne)’가 3위, 전 월드챔피언이자 2라운에서 우승한 ‘제이크 데니스 (Jake Dennis)’는 4위를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의 '2023 멕시코 시티 E-Prix', 2라운드와 3라운드의 '2023 디리야 E-Prix'가 종료된 가운데, 4라운드는 경기는 '2024 상파울로 E-Prix'로, 약 7주 뒤인 2024년 3월 16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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