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페스티벌 6라운드, 7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화랑의 레이스 / 사진 = 진영석 기자
현대 N페스티벌 6라운드, 7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화랑의 레이스 / 사진 = 진영석 기자

현대 N페스티벌 6라운드가 전라남도 영암 F1 서킷에서 28~ 29일 양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N17라운드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No.100 장현진과 작년 파이널 라운드에 출전한 게스트 드라이버 No.78 제프리카가 출전했다.

특별 출전한 장현진은 특별 게스트 드라이버 좋은 기회를 준 현대자동차에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고, 제프리카 역시 오랜만에 돌아온 영암서킷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서한GP 장현진이 특별 게스트로 출전했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서한GP 장현진이 특별 게스트로 출전했다. 
작년 마지막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특별 게스트로 출전한 제프리카
작년 마지막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특별 게스트로 출전한 제프리카

이번 경기 핸디캡은 지난 N1 6라운드 결승 포디움에 올라선 프로클래스 서한 GP No.10 장준호 400Rpm, DCT 레이싱 No.88 김영찬 300Rpm, MSS No.03 강동우 200Rpm 핸디캡이 반영됐다. 

아마추어 클래스에서는 서한 GP No.09 신우진 400Rpm, 제이웍스 브로스 No.69 이승재 300Rpm, 이레이싱 비테쎄모터스포츠 No.11 전태연 200Rpm 핸디캡을 받았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에서는 DCT 레이싱 No.23 김규민이 122.727로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뒤를 이어 이레이싱 비테쎄모터스포츠 No.02 박동섭이 122.788 0.061초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No.87 김화랑이 3위를 기록하며 선두 그리드는 프로 클래스 선수들이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안정적으로 선두를 지켜나갔던 김규민
레이스 초반 안정적으로 선두를 지켜나갔던 김규민

결승은 일교차가 큰 가운데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개최된 결승 레이스는 안전을 위해 평소와는 다르게 포메이션 랩 2회로 시작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초반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폴포지션을 차지한 김규민이 선두를 지켜냈고, 3그리드인 김화랑이 3번 코너에서 박동섭을 추월에 성공했다. 

2랩에서도 선수들은 기차처럼 서로의 뒤를 뒤쫓아가며 치열한 결승 레이스가 이어졌다.

치열해진 중위권 경쟁에서 현재복 선수가 앞서 달리고 있다.
치열해진 중위권 경쟁에서 현재복 선수가 앞서 달리고 있다.

결승 47위를 차지 하기위해 MSS No.44 현재복, ZIC United No.21 강병휘,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No.97 강승영, DCT 레이싱 No.08 장문석, MSS NO.55 한명구까지 총 5명의 프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결승 6랩에서 김규민은 2위인 김화랑과 3.4초 이상의 갭차이를 내며 여유로운 레이스를 가져가고 있었고, No.73 추성택의 레이스카가 점점 페이스가 느려지며 순위가 크게 떨어지며 피트 인 하는 가운데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타이어가 터져 리타이어 한 김영찬, 이날 총 7대의 레이스카가 타이어가 터지며 리타이어 했다.
타이어가 터져 리타이어 한 김영찬, 이날 총 7대의 레이스카가 타이어가 터지며 리타이어 했다.

이 날의 변수가 11랩에 시작됐다. 김영찬의 레이스카 전면 우측 타이어가 터져 피트로 들어가고 선두였던 김규민도 4번 코너에서 리타이어 했다. 

Team KERS No.79번 김동식의 레이스카도 8~9번 코너 중간에서 리타이어 하며, 갑자기 타이어 펑크로 인한 리타이어가 연속해서 터지기 시작했다.

결승 경기와 드라이버 챔피언의 결과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변하며 선두는 김화랑, 박동섭, 장현진 순으로 선두 그룹이 변경되며 선두인 김화랑을 추월하기 위해 박동섭의 계속적인 압박이 있었다.

특별 게스트로 출전해 2위로 포디움에 오른 장현진
특별 게스트로 출전해 2위로 포디움에 오른 장현진

라스트랩이 다가왔고, 이레이싱 비테쎄모터스포츠 No.11 전태연이 피트인 했고, 3번 코너에서 장현진이 박동섭을 추월에 성공했다. 

박동섭의 레이스카는 라스트 랩을 앞두고 속도가 점점 느려지며 Team KERS No.77 김세욱도 코스에서 리타이어하고 DCT 레이싱 No.08 장문석도 리타이어 하며 대부분의 리타이어가 타이어 문제로 리타이어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프로클래스 1위 김화랑(중앙), 2위 장현진(좌), 3위 현재복(우)
프로클래스 1위 김화랑(중앙), 2위 장현진(좌), 3위 현재복(우)

이후 경기는 프로 클래스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No.87 김화랑이 가장 먼저 체커를 받고 뒤를 이어 No.100 장현진, MSS No.44 현재복 순으로 체커를 받고 아마추어 클래스에서는 이레이싱 비테쎄모터스포츠 No.42 이정웅,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No.97 강승영, JBRT 모터스포츠 No.12 최성진 순으로 체커를 받으며 N1 클래스 6라운드 결승 레이스가 마무리 됐다.

프로 클래스 첫 1위를 달성한 김화랑은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스타트가 잘해서 선두로 가게되었고 운이 좋아서 앞서 나가던 김규민 드라이버의 리타이어로 선두로 올라가게 되었고 팀이랑 같이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1등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라고 발표했다.

아마추어 클래스 1위를 기록한 이정웅은 인터뷰에서 먼저 1등 해서 기분이 좋고,전반적으로 레이스카 세팅을 바꿨는데 저랑 잘 맞아서 느낌이 좋아 편안하게 주행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전남 영암 - 진영석 기자,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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