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3라운드 예선 레이스를 1위로 마치며 결승 폴포지션을 확정지은 비트알앤디 정경훈 선수 / 사진 = 진영석 기자
슈퍼레이스 3라운드 예선 레이스를 1위로 마치며 결승 폴포지션을 확정지은 비트알앤디 정경훈 선수 / 사진 = 진영석 기자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펼쳐진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3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비트알앤디 정경훈 선수가 1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결승전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정경훈은 3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 예선 레이스에서 2분23초690의 기록으로 2위 브랜뉴 레이싱 박석진과 0초200의 차이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1라운드를 깔끔하게 폴투윈으로 우승 후 50kg 핸디캡 웨이트를 실었고, 2라운드에서 예선 17로 시작해 7위로 마치며 웨이트를 다 덜어냈다.

3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폴포지션을 확정지은 정경훈은 "이번 경기는 우승도 좋지만 일단 예선 1위에서 포인트 3점을 챙기는데 욕심을 가졌다"며 "지난 5년간 우승을 하면서도 나이트레이스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어서 이번 라운드는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못하더라도 웨이트를 적게 실어서 나이트레이스에서 우승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포부를 밝혔다.

3라운드 예선 레이스에 나선 정경훈의 레이스카 / 사진 = 이병민 기자
3라운드 예선 레이스에 나선 정경훈의 레이스카 / 사진 = 이병민 기자

이어 결승에 대한 질문에 "다행이 바로 뒤에 같은 제네시스쿠페들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는데 스타트때만 잘 지킨다면 레이스 후반까지 이끌어 가는데 크게 문제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슈퍼레이스 GT클래스 3라운드 경기는 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오후 13시 50분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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