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 김학범 감독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올림픽대표팀 김학범 감독 / 사진 =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의 3월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송범근(전북), 이상민(서울 이랜드), 정태욱(대구), 이동경(울산), 오세훈(김천) 등 작년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존 올림픽팀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으며, 송민규(포항), 김태환(수원삼성), 설영우(울산) 등 최근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한 번 발탁됐다. 

또한, 박호영(부산)과 박한빈(대구), 엄지성(광주) 등이 새로 발탁된 가운데, 광주금호고를 졸업하고 올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19살 엄지성은 2002년생으로는 최초로 이번 올림픽 대표팀에 뽑혔다.

그리고, 기존 멤버 중 원두재, 이동준(이상 울산), 엄원상(광주), 조영욱, 윤종규(이상 서울)는 A대표팀 한일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번 소집에는 제외됐다.

올림픽대표팀은 이번 소집 기간중 K리그 팀들과 1~2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올림픽대표팀 3월 소집 명단 (총 26명. 3월 22일 - 30일, 경주)
GK : 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 안찬기(수원삼성)

DF : 이상민(서울이랜드), 정태욱(대구), 김재우(대구), 강윤성(제주), 설영우(울산), 김태현(울산), 김진야(FC서울), 김태환(수원삼성), 이유현(전북), 박호영(부산)

MF : 이승모(포항), 이수빈(포항), 이동경(울산), 김진규(부산), 맹성웅(안양), 김동현(강원), 박한빈(대구)

FW : 김대원(강원), 송민규(포항), 이동률(제주), 오세훈(김천), 전세진(김천), 엄지성(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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