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 27일 총 3일 동안 진행된 F1 그랑프리 제 10라운드가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됐다.
9라운드 이탈리아 무젤로 서킷에서 관람객 입장을 조금씩 받으면서 이번 러시아 소치 그랑프리에서도 관중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시작과 동시에 2번 코너에서 멕라렌의 카를로스 사인츠가 트랙을 벗어나며 다시 진입하다 좌측 타이어 배리어와 충돌하며 그 자리에서 리타이어 했다. 페라리의 샤를 르끌레르는 앞서 나가던 BWT 포인트 레이싱팀 랜서 스트롤이 후미 타이어 충돌로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생했다.
세이프티카 상황은 6랩에서 해제되고 레이스가 재개됐다. 스타트 연습 때 메르세데스 포뮬러원 페트로나스팀 루이스 해밀턴은 코스인 끝 부분에서 정차해서는 안될 위치에서 정차를 해 패널티로 총 10초 패널티를 받았다.
17랩, 루이스 해밀턴은 레이스 전략으로 빠른 피트인과 10초 타임 패널티를 수행했고, 32랩에서 르노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트랙을 이탈하면서 트랙으로 복귀하는 과정에 지시 불이행으로 5초 타임 패널티를 받았다.
46랩 9위를 탈환 하기 위해 멕라렌 랜도 노리스와 알파타우리 피에르 가슬리와 에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의 알렉산더 알본 3명의 드라이버가 치열한 격전 끝에 피에르 가슬리가 9위로 올라갔다.
이후 선두를 잡고 있던메르세데스 포뮬러원 페트로나스팀 발테리 보타스가 우승을 했다. 뒤를 이어 에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의 맥스 베르스타펜, 메르세데스 포뮬러원 페트로나스팀 루이스 해밀턴이 3위를 기록했다.
다음 F1 제 11라운드 그랑프리는 10월 9일 ~ 11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진행된다.